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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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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5.0
비전공 iOS 개발 취업 준비생입니다. 현직자분들께도 극찬을 받는 강좌이나 초보자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강좌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 경우, iOS에 관심은 생겼지만 이런 저런 사이트와 짧은 부트캠프를 전전하며 흥미가 식어가던 때 앨런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는 모 iOS 부트캠프에서 만난 조원 분들의 추천이었는데, 당시 여섯명이던 조에서 네 분이나 앨런 스쿨 수강자였습니다. 꼭 들어야 한다며 하나 같이 하는 말은 '듣고 나면 이보다 쌀 수 없다' 였습니다. 그러니 궁금하기도 하고, 이 강의도 안 맞으면 이 길이 내 길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앨런 강의 수강은 작년 가장 잘한 일이 되었습니다. 개발자로서의 취업을 대입에 빗대자면, 앨런은 개발자 초-중학교를 졸업 시켜준 느낌입니다. 고등학교 성적관리는 제가 알아서 해야하지만, 앨런은 대학교에 갈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 입학시켜 준 거죠. 취업 준비 중인 지금도 종종 앨런 교재를 꺼내보고 있습니다. 꺼내 볼 때 마다 새삼 감탄하게 되니 앨런에게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포트폴리오 만들고 있는 취준생 입장인지라 이 좋은 거 이제는 아무도 몰랐으면 싶은데 저도 누군가의 추천으로 앨런을 알게 되었고, 또 앨런에게 감사한 마음이 깊어 못된 마음 접고 늦게나마 후기를 작성합니다. 저처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속에서 헤매다 오신 분들이라면 iOS 강좌나 현 부트캠프 시스템이 불친절함을 느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틀린 방식이라 말하고 싶진 않지만, 입문자에게 적합한 방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앨런 강의는 모든 강의 내내 '아 그래서 그게…' 하고 깨달음의 박수를 부릅니다. 목차가 치밀하게 짜여져 있으니 방대한 강의량에 겁먹지 말고 차근차근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처음엔 언제 다 보나 싶어 겁을 먹었는데, 강의가 몇 안 남은 시점에는 그게 너무너무 아쉽더라구요... 강의와 자료만 해도(자주 받는 질문 모음 노션 링크 꼭 보세요 감동) 돈 값 그 이상인데 앨런스쿨은 마치 온라인 부트캠프나 동아리처럼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 커뮤니티가 정말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타 부트캠프 경험이 없는 취준생 분들이라면 꼭 앨런이 마련해 주는 스터디 자리에 참석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그때 만난 분들과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다들 그 필요성을 느끼셨을 테지만, 개발 공부가 많이 외롭습니다. 또 1-2년 차이로 대화 주제가 달라지는 개발자 월드에서 같은 학습자로서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확보는 정말 너무나 소중한 기회입니다. 스터디를 원하지 않는 분들도 있으실 줄 압니다만, 제가 이 곳에서 얻은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특히나 독학러라면, 꼭 스터디 참여 하시고 많은 사람들과 더 넓은 대화 주제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앨런에게 하고 싶은 말은, 중, 고급 강좌 오픈도 기다리고 있으니 천천히 빨리 오세요! 입니다. 현직자로서 멋지게 후기 남기려 했는데 오늘 앨런 교재를 꺼내 보다가 새삼스레 또 감사해서 찾아왔습니다. 모두 앨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