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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평 20

평균평점 5.0

100% 수강 후 작성

저는 비전공자 웹개발 초보입니다. 부업으로 랜딩페이지 만들면서 장고 한숟갈 다루는 기초 수준입니다. 방금 완강하고 두근거리며 별점 남깁니다. 챕터 하나하나에 장고 철학 뿐만 아니라 소중한 개발 꿀팁이 쏟아지네요. ("꿀"이라는 단어가 넘 소소하게 느껴져서 더 좋은 비유를 찾으려다 포기함ㅜ) 한 챕터 한 챕터 메모도 하면서 제 프로젝트에 조금씩 적용도 해보면서 두근두근 정주행하다가, 모델 파트에서 갑자기 마지막 강의라고 불쑥 뜨니까 사실 조금은 아쉬운 마음입니다. (썰을 더 듣고 싶어서요. 근데 여기부터는 또 스스로 학습해야 할 영역이겠죠..) 혹시 수강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을 수도 있겠다 싶어 이 강의의 몇 가지 장점을 적어보면 가장 흔한 "작은 프로젝트 하나 따라하며 완성해보기" 방식이라기보다는(물론 실습이 있기는 합니다.) 개발 중에 만난, 혹은 분명히 만나게 될 문제 몇 가지를 어떻게 보완하거나 해결할지에 대한 생각거리와 썰을 풀어주시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미로 <이진석 버전의 투스쿱 장고> 느낌이네요.) 그런 맥락에서 웹개발 완전입문자 분들이 수강하시기에는 막연하게 느껴질 부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꾸역꾸역 눈에 보이는 프로젝트를 하나 끝내보는 데 집중하는 강의는 아니니까요. 웹개발이나 장고 프레임워크를 완전 처음 접하시는 거라면 선행학습으로 다른 몇 개의 튜토리얼, 장고 공식홈페이지 튜토리얼이나 장고걸스 튜토리얼 정도?를 가지고 기초를 먼저 공부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나서 이 수업을 다시 들어보시면 느껴지는 바가 확실히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족도도 높아질 거고요. 더닝크루거 효과라고들 하잖아요? 제가 시중에 무료 튜토리얼이나, 책에 나온 예제 여러 개를 코딩해보고 나서는 (그래봤자 polls와 blog, 클론코딩 정도겠지만ㅜ) 마치 장고 전문가라도 된 마냥 자신감이 넘쳤는데 장고 고급서적이나 진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는 마치 메타인지가 급 활성화되고, 가출했던 겸손이 제자리를 찾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진석님의 오랜 팬이라서 제가 콩깍지가 씌인 걸 수도 있는데 요약하면 하여튼 고민거리, 공부할 내용도 많이 알려주시는 참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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