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개발자로 일하면서 제가 사용하는 언어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익히면 기술에 대해서도 늘 기초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아왔습니다. iOS를 접하면서도 마찬가지였고, 서로 다른 언어가 비슷한 부분이 익숙하게 다가오기 보다는 다른 부분이 크게 느껴져서 더욱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해당 강의를 추천 받아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진도를 따라가기엔 상당히 많은 분량이었지만 강의를 들을수록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컴퓨터 구조, 메모리, C언어에 대해 잘 아는 분이라면 좀 더 익숙하게 다가왔을 내용이 아닐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에겐 처음 접해보는 관점으로 언어를 공부하게 되어서 신기하고 스위프트라는 언어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까지 공부를 하셔서 자료를 만들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준비된 내용이 많습니다. 이제 겨우 문법 강의를 완강한 시점이라 제가 배운 것들이 얼마나 단단하게 저에게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뒤에 이어지는 앱 만들기 강의에서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이렇게 하나의 언어를 처음부터 차근차근 깊이 있게 공부를 하니 다른 언어도 금방 익힐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매주 라이브세션을 운영하여 부족한 부분은 더 설명해주시고, 매주 잊을 법한 내용을 다시 테스트로 확인하며, 한 기수가 다같이 진도표를 체크하며 진행하다보니 조금 늦어지더라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강의이고 강사님의 다른 강의, 다음 강의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