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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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강의 잘 보고 있습니다.
토비님이 저술하신 토비의 스프링 3.1의 내용을 보면 BeanFactoryPostProcessor를 구현한PropertySourcesPlaceholderConfigure를 Bean으로 등록할 때는 static 메소드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고 봤었습니다.
현재 보고 있는 스프링 부트 강의에서는 이를 일반 메소드로 등록하셔서 사용하시던데,
스프링 부트에서는 static 메소드로 등록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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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질문을 해주셨네요.
PropertySourcesPlaceholderConfigurer는 빈 팩토리가 빈의 정의를 다 만든 후에 ${} 부분을 치환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그런 다음에 빈 오브젝트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BeanFactoryPostProcessor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빈 팩토리는 PropertySourcesPlaceholderConfigurer 빈만 우선 만들어서 아직 빈 인스턴스를 만들지 않은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작업을 해야하는데요. PropertySourcesPlaceholderConfigurer가 일반 @Bean 메소드로 정의되어있으면 이 빈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 메소드가 들어있는 @Configuration 클래스의 빈 인스턴스를 먼저 만들어야겠죠. 그래야 PropertySourcesPlaceholderConfigurer를 리턴하는 빈을 실행하니까요.
그런데 이러면 이미 해당 @Configuration 클래스의 빈 인스턴스를 만들었기 때문에 "아직 빈 인스턴스를 만들지 않은 빈 등록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프로세싱 작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 클래스 내에 @Value로 치환자를 넣어놨어도 변환이 되지 않습니다. 이미 빈 오브젝트를 만들어버렸으니 빈 등록 정보를 수정해봤자 의미가 없는 것이죠.
따라서 PropertySourcesPlaceholderConfigurer를 @Bean 메소드로 만드는 경우엔 static으로 만들어서 이 메소드가 속한 클래스의 빈 인스턴스를 만들지 않아도 PropertySourcesPlaceholderConfigurer 빈 오브젝트를 얻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강의 예제에서는 PropertySourcesPlaceholderConfigurer @Bean 메소드를 별도의 @AutoConfiguration 클래스 안에 두었죠. 따라서 이 클래스의 인스턴스가 미리 만들어진다고 해도, 이 클래스 안에는 @Value가 붙은 치환자가 없으니 문제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일반 메소드로 만들어도 됩니다. 하지만 이건 별도로 만들어지는 자동 구성의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고 일반적으로는 여전히 static 메소드를 이용해야 합니다.
스프링 4.3부터는 @PropertySource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스프링이 직접 property resolver를 등록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좀 더 테스를 해보고 관련 문서를 읽어볼 필요가 있겠네요. @PropertySource, @Value, @Configuration의 자바 문서를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