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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에 대한 질문은 아니지만 너무 답답해서 질문드립니다. 교수님 강의도 듣고 혼자 공부도 해서 c언어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어렵거나 복잡한 문제를 풀게 되면 설계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전 코딩을 하기 전에 먼저 설계를 하고 코딩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설계 후 코딩을 하는식으로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간단한 문제들은 쉽게 설계가 가능하고 그 설계를 바탕으로 코드를 구현하고 있는데 복잡한 문제들을 풀때면 몇시간 며칠을 고민해도 접근자체가 잘 안됩니다. 이게 c언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일어나는 현상인지 아니면 따로 공부해야 하는 지식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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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그랬고 누구나 거치는 과정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실력은 고민에 비례합니다.
코드를 짜기 전에 설계를 하는 습관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매우 좋은 습관입니다.
간단한 문제들은 쉽게 설계가 가능하고 그 설계를 바탕으로 코드를 구현하고 있는데
라고 하셨죠?
그 문제들은 어쩌면 몇 개월 전의, 몇 년전의 lchung117님이었다면
접근하기조차 어려웠던 문제였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몇 개월 후, 몇 년 후 lchung117님은
지금 어려워하고 계신 문제를 쉬운 문제로 받아들이게 될 거에요.
점차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나갈 역량을 늘려나가는게 학습의 본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계속해서 고민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고민해보시고, 막히면 강의로 돌아와 보시고, 고민해보시고, 이걸 반복해보세요.
또한 개인적으로 추가적인 학습의 양을 늘리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이 강의에서도 전달해드릴 수 있는 지식들은 너무나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