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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Callable이라고 하는 타입들은 f(); 처럼 기본 함수 문법으로 호출 가능한 형태를 말하고
특히나 operator()를 지원해서 함수 객체 혹은 함수자(Functor)라고 합니다.
물론 이를 operator()가 아닌 ExecuteMe() 같은 다른 함수로 제공해도 사실 안되는건 아닙니다.
따라서 [class를 이용해 객체를 만들고 멤버 함수를 제공하는 것]과 [함수 객체]는
엄밀히 말해 비교선상에 있지 않고, 전자를 이용해 후자를 구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함수 객체]와 비교할 대상은 [일반 함수]인데요.
void HelloWorld(int a) { cout << a << endl; } 와 같은 함수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HelloWorld(10); 를 호출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HelloWorld를 당장 호출할 수 없고 조금 나중에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호출할 함수는 함수 포인터로,
10이라는 숫자는 함수 객체의 멤버 변수로 넘겨줘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이죠.
사실 함수 객체를 사용하는 이유는 조금 복잡한 상황이 많기에
당장 필요성을 못 느끼신다면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