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커뮤니티 질문&답변
연봉협상을 위하여 바트나를 만들었을때의 마음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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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 안녕하세요.
강의 구독해서 잘 듣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다른 외부의 회사에서 오퍼를 받게 되었고 그게 의도치 않게 바트나가 되어 현재 회사에서 더 좋은 카운트 오퍼를 받게 되었습니다. (금액적으로도, 승진을 약속해서 제 장기 목표에 더 부합한 골이요.)
전직을 생각했었으나 현재는 카운트 오퍼를 받을 생각인데, 제게 바트나가 된 오퍼를 주신 회사도 제가 요청한 조건을 맞춰주셨고 진심으로 제가 그 조직에 조인하기를 몇번의 면담을 통해서 요청을 주신 이후에 오퍼레터를 주셨는데요.
협상 강의를 보면 좋은 협상을 위해서 바트나를 만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막상 바트나가 생겨서 더 좋은 오퍼를 받았는데 이에 대해서 양심적인 가책이나 미안한마음 죄책감이 들어요.
작은 개인이 더 큰 조직을 상대로 이런 마음이 들어도 되나? 싶기도 한데 어쨌건 사람과 사람이 인터뷰를 보고 정한 일이기도 하잖아요..
혹시 제가 너무 아직 순진한건지, 이럴때 마음가짐은 어떻게 가지면 좋을지 조언 구해봅니다. (협상 강의에 바트나가 다 나오기에, 모두에게 도움이 될것 같아 질문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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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카이님! 🙂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먼저 이직을 하시게 된것, 그것도 카운트 오퍼도 성공적으로 만드신것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를 하고 이직을 결정할때 현 회사에서 카운터 오퍼를 받고 또 새로운 회사쪽에서도 다시 카운트 오퍼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일단 이런 경우가 아주 흔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스카이님이 가지신 경력이나 매력이 아주 높이 평가되었던 것으로 보여요.
기업은 효율과 이익 극대화를 기반으로 움직이죠. 그러나 그 안의 인터뷰어들은 또 인간적으로 설득을 하셨을 것이고 그 사이에서 뭔지 모를 죄책감이나 부담스러움도 분명 느끼셨을 것 같아요. 그럴때는 저는 이렇게 제안 드리고 싶어요.
직업의 선택은 스카이님의 전문적인 포트폴리오와 만족감을 위해서 결정합니다. 아주 오래전, 제가 인사담당자로 있을때 채용 과정을 진행하다보면 '인간적으로 너무 아까운 인재'를 만날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회사는 인간적인 매력만큼이나 '우리 팀에 와서 성과를 내줄 능력있는 인재'가 누구인지 더 깊게 질문하거든요. 스카이님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냉철하게 질문해 주세요.
현 회사를 퇴사하시기로 결정하셨다면, 현재 느끼는 죄책감이나 미안함을 '인간적인 방식'으로 다시 풀어주세요. 죄책감이 아니라 감사함으로 전환하여 퇴사날짜 되기 전에 부서분들에게 따뜻한 손편지를 써주신다던지, 작은 선물을 준비하시는 것으로요. 그리고 일을 아주! 확실히! 깔끔하게! 진짜 일 잘 마무리 하고 가는구나! 생각하실 수 있게 철두철미하게 마무리 정리를 잘 해주시면 좋습니다.
회사는 시스템으로 움직이기에 개인이 빠져나간 자리를 어떻게든 메꾸고 다시 나아가는 힘이 있습니다. 정당한 방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또 자신의 몸값에 맞는 협상을 잘 하신 부분에 대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실 필요가 없어요. 시장에서 좋은 인재로 인정 받는 스스로를 오히려 칭찬해 주세요! 🙂
일터에서 만난 인간, 관계는 '일적으로 멋지게 하고, 마무리 하는' 것으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장소에 있으시던지, 스스로의 뒷 모습을 잘 마무리 하시면서 또 새로운 길을 힘차게 걸어가 보세요! 헤어진 인연을 또 새로운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시면서요!
부디 도움이 되드리길 바라고 또 질문 있으시면 편하게 남겨주세요! 😊
쟈스민 코치님, 바쁘신 와중에 제가 드린 질문에 이렇게 빠르게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제가 본문에 오해가 있게 썼나봐요. 외부회사에서 오퍼레터를 받았으나, 현회사에서 더 좋은 카운터 오퍼 (연봉인상 및 관리자 급으로 승진)를 받아서 현회사에 머무르기로 했습니다. TMI지만 장기적으로는 리더쉽으로 성장하고 싶은 목표가 있어서, 리더쉽 기회가 있을때 도전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에요.
사실 새로운 회사도 너무 가고 싶었지만, 현회사에서 제시한 새로운 회사의 연봉에서 더 인상된 연봉 및 관리자 직급 자리를 제안해줘서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바트나를 만들려고 일부러 본 이직 면접이 아니어서 아직도 죄송한 마음은 있네요..)
하지만 코치님께서 주신 답변과 같은 로직이니, 말씀주신것처럼 좋게 봐주신 외부회사의 하이어링 매니저에게 죄송함과 또 감사함을 진심으로 표현드리며 오퍼를 거절드리려고 합니다.
새로운 길을 힘차게 걸어보세요!라는 말에 용기를 얻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강의도 아직 다 못봤는데 다시 다 보고, 제가 선택한길을 힘차게 걸어볼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코치님과 가족분들 항상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 코치님 나중에 여유 있으실때 블로그에라도 일상 및 근황 공유라도 들려주시는것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스카이님!
아이고, 제가 맥락을 잘못 읽었었군요! 죄송해요! 😅
하지만 전달 드리는 메세지는, 거의 같습니다. 언제나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만, 관계에 있어서도 조금 더 인간적인 부분에 세심해지면 좋은 협상가가 되실 수 있을거예요.
다시한번 복습! 바트나를 만드는게 절대 나쁜게 아니니, 죄송한 마음 가지실 필요가 없어요. 자신의 매력과 가치를 입증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후보자를 저희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듯이요. 🙂 그저 바트나는 협상에서도 자신의 매력과 가치를 위해서 더 깊게 고민하는 과정과 기술로 이해해 주세요!
회사도 좋은 인재를 놓치지 않기 위해 기꺼이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것이죠. 이것 역시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하나의 방식입니다! 그러니 회사에게 미안해 하지 마세요!
그나저나 저의 블로그의 숨은 구독자이셨군요! ❤ (더 뭔가 반가운 느낌! 🫣) 제가 뉴스레터로 글을 쓰고 있어서 (https://www.potentially.co.kr/) 그간 블로그에는 업뎃을 못했는데, 그쪽에도 꼭 소식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새로운 길을 씩씩하게 걸어가시며, 리더로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누리실때 제가 만든 강의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의들으시다가 언제든, 어디서든 궁금한 부분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그럼 저희 또 인프런 게시판에서 블로그 혹은 뉴스레터에서 만나뵈어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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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프런 AI 인턴입니다. skyleelee님.
연봉 협상과 관련된 질문에 있어서, 마음의 부담이나 윤리적인 고민을 느끼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특히 여러 오퍼를 받게 되어 ‘BATNA(Best Alternative to a Negotiated Agreement)‘를 활용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정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을 이해합니다.
협상에서의 BATNA: BATNA는 협상에서의 강력한 도구로, 대안이 있을 때 우리는 더 나은 협상 지위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직장 내 외에도 다양한 협상 상황에서 유용하게 적용됩니다.
윤리적 고민: 다른 회사의 오퍼가 BATNA가 됨으로써 현재 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을 얻었다면, 이는 협상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이 과정에서 미안함이나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협상 전략의 일부일 뿐, 개인적으로 비윤리적이라고 간주할 필요는 없습니다.
감정의 정리: 두 회사 모두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입장과 상황을 설명하실 수 있습니다. 새로 오퍼한 회사엔 필요에 따라 상황을 투명하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흔히 있는 일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관련 질문 및 유사 사례 참고:
- 연봉 협상 시 BATNA 활용법 및 감정 관리 방법
저는 질문자님의 이해를 돕고자 지식공유자님의 기존 답변을 참고하여 유사한 답변 링크를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베타 기능으로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이어서 질문해 주세요. 곧 지식공유자께서 답변해 주실 것입니다.





아, 하나 더!
언제나 잊지 마세요.
회사에는 우리가 생각한것 보다 더 많은 (숨겨진) 버짓이 있고, 그 버짓을 끌고 오는데는 '명분'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스카이님이 그 명분을 증명할 실력이 있으셨기에 그에 합당한 연봉을 받으신거예요.
연봉협상은 싸인 직전에만 할 수 있는 아주 짧은 시간 내의 협상입니다. 싸인을 하고 나면 '더 달라고 할걸 그랬나?' 후회해도 이미 늦었고요. 동시에 아무리 많은 연봉이라고 해도, 회사는 개인에게 연봉 x4배의 성과를 내는 것을 기대하니, 받으시는 연봉에 대한 죄책감이나 부담감을 덜어 놓으세요! 잘 받고, 많이 받고- 그 만큼에 대한 퍼포먼스를 내줄 수 있다면 그것만큼 서로가 해피한 협상이 없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