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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외] 문제 풀이 시 가져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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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업 후 k8s, CI/CD, monitoring 구성과 같은 업무만 진행하다 보니... 아무래도 직접 코드를 입력하는 시간이 부족하여 이번 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코딩 테스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오래 손을 놓았더니 간단하던 것들도 쉽게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꾸준히 매일 하나씩 풀어가는 습관을 길러 보고자 합니다.
다만 업무와 병행하려하니 시간이 부족한데요, 딩코딩코님께서는 문제 풀이 시 얼만큼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추천하시는 지요?
문제가 풀릴 때까지 포기를 않고 붙잡게 되어서.. 딩코딩코님이 추천하시는 대로 그냥 과감하게 진행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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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ogab님!! 현업 병행하면서 다시 코테 준비하시는 거 정말 대단하세요! K8s, CI/CD 같은 인프라 업무만 하시다가 알고리즘 문제로 돌아오면 손이 안가실 것 같습니다 ㅎㅎㅎ
제가 추천드리는 시간 투자 기준
문제당 최대 10~20분만 고민하고 해설을 봤어요. 이미 10~20분 고민했으면 충분히 고민한 거예요! 그 이상은 시간 대비 효율이 떨어져요. 막힌 부분을 정확히 기록해두고, 해설에서 그 부분을 어떻게 풀어갔는지 집중해서 봤어요. 해설 로직을 이해한 후에는 답을 안 보고 처음부터 다시 짜봤어요. 만약 또 막히면 30분 정도만 더 시도하고, 안 되면 다시 해설 확인했어요.
중요한 건 "이 특정 문제를 풀었다"가 아니라 "이런 류의 조건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경험치를 쌓는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업 병행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시간 배분
업무하시면서 매일 하신다니 정말 대단한데요, 현실적으로 조절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루 1시간 정도만 투자하세요.
문제 하나당 10~20분 고민, 안 풀리면 바로 해설 보세요. 해설 본 후 15~30분 정도 복습하고 넘어가세요.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고, "아 이런 패턴이구나" 정도만 느끼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게 나아요.
구체적인 하루 루틴 추천
이렇게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DAY 1: 새 문제 15분 고민 → 안 풀리면 해설 확인 → 이해하고 정리 (총 1시간)
DAY 2: 어제 문제 다시 풀어보기 (해설 안 보고) → 새 문제 시작 (총 1시간)
주말: 일주일 동안 푼 문제들 쭉 복습 (각 문제 5~10분씩만)
이렇게 하면 일주일에 5~7문제 정도 소화할 수 있어요. 한 달이면 20~30문제, 3개월이면 60~90문제예요. 충분합니다!!
한 문제에 4~5시간 붙잡고 있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새로운 문제를 만났을 때 30분 안에 풀리지 않는다면, 그건 아직 그 패턴을 모르는 거예요. 그럴 땐 해설을 보고 패턴을 배우는 게 훨씬 나아요.
코테는 결국 "패턴 학습"이에요. DFS/BFS가 필요한 문제는 어떻게 생겼는지, DP는 어떤 힌트가 있는지, 이런 패턴을 많이 접해야 해요. 한 문제에 5시간 쓰는 것보다, 해설 보고 30분만 투자해서 5개 문제 패턴을 익히는 게 10배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업하면서 준비하시는 거 정말 대단해요! 3개월 후에 "아, 그때 하루 1시간씩이라도 꾸준히 했더니 이만큼 늘었네!" 하는 순간이 올 거예요 같이 빠이팅해보시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