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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연결’이다 – 우리가 몰랐던 생각의 구조
어떤 문제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머릿속이 멍할 때가 있지.
“왜 아무 생각이 안 나지?”
“나는 창의력이 없는 건가?”
그럴 때 나는 이렇게 생각해.
창의성은 ‘전혀 다른 것들을 연결하는 능력’이다.
새로 발명하는 게 아니라,
이미 있는 정보들을 '다르게' 묶는 것.
물컵 2개가 있어.
그중에 하나를 내가 마셨는데,
기억이 안 나.
이럴 땐 어떻게 판단할까?
직접 마셔볼 수도 있겠지만,
창의적인 사람은 이렇게 생각해.
“마신 컵은 미세하게 따뜻하지 않을까?”
→ 손으로 컵 온도를 확인해서 판단.
정보는 원래 있던 거야.
컵, 손, 온도, 기억
다 있었는데,
그걸 “목표(의도)”에 맞게 새롭게 연결한 거지.
창의성 = 정보의 비정형적 연결
그리고 그 연결을 주도하는 건 ‘의도’다.
우리가 뭔가를 판단하거나
창의적으로 떠올릴 때,
그 중심에는 항상 “내가 뭘 하고 싶은가”가 있어.
기존 AI는 대부분
“정답이 뭐야?”
“패턴은 뭐야?”
이런 식으로 작동해.
그런데 내가 말한 방식대로라면,
AI도 이렇게 작동할 수 있어:
“지금의 정보들을
내가 원하는 방향(의도)에 맞게
새롭게 연결해보자.”
이렇게 되면 단순한 정답 기계가 아니라,
상황에 맞는 판단을 내리고,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창의적인 AI가 되는 거야.
Intent (의도)
Data (정보)
Base (정보 구조)
Function (결과/기능)
정리하자면 이렇게 돼:
“정보는 의도에 따라 구조화되고,
그 구조는 기능을 만든다.”
우리가 창의적이지 않은 게 아니라,
‘연결의 방향’을 모르고 있었던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