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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입문한지 3주가 지나 개념 공부 이후 클론코딩을 여러 차례 시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1. 죄송하지만 혹시 BEM을 사용하지 않고 코딩을 하시는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으신지 너무 궁금해서요! 입문 당시 여러 사이트에서 BEM 방식을 추천해주더라구요. 실무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작명법인가요?
2. 마찬가지로 CSS 파일 분할법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데, 현재 클론코딩 폴더를 뒤져보면 main.css 하나로 스타일을 적용하고 계셔서 궁금해요!
혹시 SPA를 제작하는 데 있어 CSS를 여러 파일로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행위일까요? JS의 경우 모듈화를 거치다 보니 분명하게 함수의 용도나 목적이 다르면 분할을 하고 있는 상태라 조금 혼동이 있네요 ㅠㅠ
예를 들면
- nav.css, scroll-section.css, footer.css 등과 같이요! 요소로 분할한다면 폴더는 components 등의 네이밍으로 분류하고 싶은데, 실무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사실 하나의 html 파일에서만 사용하는데 분할이 큰 의미가 없나 싶기도 해서요ㅠㅠ)
스택 공부도 중요하지만 미리 코딩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해서 여러모로 걱정이 많아 글이 길어졌습니다. 저는 보기 좋은 코딩을 하는 것 또한 목표라 많은 분들의 노하우도 참고하고 싶어서요 ㅎㅎ... 전에 Flex - Grid 블로그 글을 먼저 읽었었는데, 설명 정말 잘하시는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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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EM 방식은 말씀대로 여러분들이 선호하시는 아주 좋은 방법이 맞습니다. 단지 저는 개인적으로 CSS 클래스이름이 너무 길어지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ㅎㅎ 함께 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저도 BEM 방식을 자주 사용합니다.
어떤 특정한 방법론에 치우치기 보다는, 무엇을 사용하든간에 그 이유를 합리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면 모두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2. 수업에서 인터랙션 구현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러 파일을 나누지 않았는데요, CSS 파일의 분리는 개발 구조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굳이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모듈 기반으로 SPA(싱글페이지애플리케이션)을 만든다면, 서로 의존성 없이 각 모듈에 대한 CSS 파일을 따로 작성하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요^^
header.js - header.css
footer.js - footer.css
이런 식으로요.
또한, 그냥 단순한 페이지인데 굳이 쪼개는 것이 불필요한 귀찮음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상황에 맞추어 개발하는게 좋다" 입니다^^
초반부터 이런 고민들을 하면서 개발하시는걸 보니, 좋은 개발자가 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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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여러 상황을 고려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배우고, 접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학하다 보니 많은 부분에서 고민이 많아지는데, 선생님 덕에 행복한 아침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업을 통해 더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