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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읽기 (240614)

경제신문 읽기 (240614)

 

"자사주 쌓아둘 필요 없이 밸류업에 전념"... 포이즌필 반기는 기업

  • 포이즌 필 : 경영권 침해 시도가 있을 때 기존 주주가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

  • 기업이 주주, 기업 가치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

  • 자사주는 상장사 대주주들이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 의결권, 배당권은 없지만 우호주주에게 넘기면 의결권이 살아남

  • 자사주의 장부가치만큼 자기자본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계상,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

  • 기업의 장기적 관점에서 경영권 방어 제도 등 설계가 필요하다는 경영주 생각

 

공정위 "순위 조작해 PB 상단 노출"... 쿠팡 "전례없는 상품진열 규제"

  • 공정위, 쿠팡이 2019년 2월~2023년 7월 최소 6.4만개 자기상품(PB, 직매입)을 상단에 노출해 타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것을 방해했다고 판단. 과징금 1400억 부과, 검찰 고발

  • 알고리즘 조작으로 쿠팡 프로모션 대상 상품의 총매출, 고객당노출이 76%, 43% 늘었음. 검색순위 100위권 PB상품 비율도 56->88%로 늘었다

  • 자기상품 거래액 비중이 59.5->70.2%로 증가, 입점 업체들의 입지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 검색 순위를 조작하지 않았다면 소비액의 0.6%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평가

  • 임직원 동원 셀프 리뷰 작성 : PB상품에 7.2만개 후기, 평균 평점 4.8점으로 평가.

  • 쿠팡은 "매력적이 상품을 잘 보이게 진열해 소비를 유도한 것, 상품 추천 기준을 정부가 정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입점업체와는 상호보완적 관계. PB판매로 1.2억원 손해를 본다. 직원 후기는 0.1%에 불과"

  • 행정소송 예정

 

'슈퍼 엔저' 위기감 확산... 일본은행, 국채매입 월 6조->5조엔 축소

  • 일본 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국채 매입 축소를 검토, 5조엔으로 보유 국채 잔액을 줄이는 방안을 생각 중... -> 장기 금리 상승으로 엔화 약세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을 기대

  • 미국과의 금리 차이가 좁혀지면 '슈퍼엔저'흐름도 주춤할 것

  • 다만 금융 완화 축소로 경기에 찬물이 될 수도?

 

24년만에 '푸틴 방북' 초읽기 ... 더센 '북 러 조약' 맺나

  • 다음주 중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할 예정 : 북러 관계 격상을 위한 새 조약을 체결할 가능성에 주목

  • '자동군사개입' 조항이 포함될 가능성 : 강한 군사적 밀착에 대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긴 함

  • 2023년 9월 북러 회담에서 합의한 우주기술 개발 협력에 대해 논의 : 군사 정찰 위성에 대한 추가 지원을 요청할 것

  • 러시아가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고 있어,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

 

메모리부터 패키징까지... 삼성 "TSMC보다 납품기간 20% 단축"

  • 삼성전자 : 종합반도체 기업.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개발, 생산, 파운드리, 패키징까지 모두 다 한다

  • HBM 공급 - 파운드리 - 패키징을 일괄 수행해 완제품 딜리버리까지 시간 20% 단축 가능

  • AI 시대 가장 중요한 것은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 GAA기술, 광학 소자 기술로 원스톱 AI솔루션 제공하겠다

  • 업계는 삼성전자가 AMD 차세대 AI 칩 수주 가능성에 주목, GAA구조를 적용한 3나노 칩 양산과 함께 5세대 HBM3E 품질 테스트 중

  • 저커버그 집 초대받은 이재용 회장... "메타와 AI 협력 확대" : AI 데이터 센터 투자, 메모리반도체, 삼성전자 제품에 컨텐츠를 넣을 방안 등에 대해 논의, 빅테크와 신 협력 모델 발굴

 

개인 주주들 지지 업은 머스크... 77조 보상 받는다

  • 주주들, 77조원 주식 보상 급여 패키지 부여 계약 재승인 : 주식매수청구권 부활 가능성이 높아졌고 머스크는 성과급을 화성 프로젝트 재원으로 사용하겠다 공언

  • 테슬라 주식 40% 는 비기관투자자(개인 등)으로 이루어져있어, 일론 머스크 팬에 가까움.

  • 판매 부진 등으로 30% 하락한 테슬라 주가 회복 계기가 될수도? : 테슬라를 AI, 로봇 공학 분야 리더로 성장시키겠다, 주주총회 이후 지분율을 최대 25%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됨

  • 머스크를 둘러싼 논란, 성추문 등 아직 리스크가 존재

  • 테슬라 법인 소재지를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이전하는 안건 통과 : 델라웨어는 기업친화적 법률, 세금 정책 등으로 법인 소재지로 선호하는 지역이지만 일론 머스크가 불만을 토로함. (왜...?)

 

"중국산 테슬라는 빼주자" EU, 추가 관세 제외 검토

  • EU 중국산 전기자동차 추가 관세 부과 추진 중에서 '중국산 테슬라'는 제외하는 방안 검토 : 테슬라는 정부 보조금을 받는 중국업체와 다르게 대우하겠다

  • 중국은 과세 보복을 예고 : 유럽 내연기관 자동차, 농산물, 항공제품에 관세를 인상할 것을 경고. 이미 유럽산 전기차에 15% 관세를 부여하는 중..

 

50조 '빌려쓰는 배털' 시장... 현대차 LG엔솔 뭉친다

  • 서비스형 배터리(BaaS)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 협의 : 배터리 잔존 에너지 등 성능 평가 방법, 탄소 배출량 측정 방법 등에 대해 논의가 필요

  • 중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BaaS 시장 : 전역에 배터리 교환서, 갈아끼우는데 10분 안팎. 2030년 50조 규모 시장으로 커질 것

  • 성능 평가, 보증 문제 관련 표준 마련이 먼저. 배터리셀 제조사와 차종마다 서로 다른 배터리팩을 표준화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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