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이지훈이라고 합니다.

저는 UX Designer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현재는 몰로코라는 회사에서 Group Product Manager로 일하고 있어요. SK Planet, 본보야지, 마켓컬리, 멋쟁이사자처럼, 모던라이언등 다양한 생애주기의 여러 기업들에서 PM, PD, QA, Data, 개발조직등을 만들고 관리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다보니 예상치 못했던, 원하는것인지도 잘 몰랐던 여러 기회들을 마주하고 그때그때한 선택들을 후회하고 싶지 않아 '성장'이라는 명분을 진통제 삼아가며 치열하게만 일을 해왔던것 같습니다. 덕분에 주제에 맞지 않는 압도적인 성장을 해왔다는 자긍심은 생겼지만 사실 너무 외롭고 힘든 시간들이 대부분이었던것 같습니다.

커리어를 가지고 오면서 딱 하나 바랬던것이 있다면 내 상황과 마음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선배가 있었다면 얼마나 그 과정이 덜 불안하고 고통스러웠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시간이 지나 제가 섬기고 있는 조직들에서 이런저런 조언들과 코칭/멘토링들을 하고 있는 저를 보면서 이제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한번 멘토링을 등록해봤습니다. 저에게도 상대방에게도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이고 에너지를 소비해야하는 멘토링인만큼 꼭 멘토링에 대한 설명은 정독해주시고 신청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인연으로 인사드릴 수 있길 :)

멘토링 분야

멘토링을 한다고 했을때 제가 상상했던 멘티의 Persona는 과거의 저의 모습인것 같습니다.

- 진로나 커리어에서 이런저런 도전들을 하고 있는데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고, 생각들만 많아져서 정리가 필요하다거나

-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는 영역에서 내가 생각한 결과나 효과가 보이지 않아 상처가 된다든가

- 그 외에도 불확실성이 높은 스타트업에서 개인기를 기반으로 일해야하는 PM등의 직무로 일을 하려다보니 전반적으로 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는것인지, 아니면 더 잘 할 수 있거나 개선할 부분들이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싶다거나

하는 분들에게 아마 도움이 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합니다.

직군의 경우, 개인적으로 제가 경험하지 못한 도메인이나 직무에 대해서 코칭/멘토링 하는 부분은 부담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직접 관리해보고 멘토링/코칭을 해본 직무인 Product Manager, Product Designer(UX Designer)를 메인 대상자로 생각하고 있고요, Data Scienctist나 Data Analyst 분들까지도 아마 멘토링이 가능할것 같다고는 생각합니다.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는 점은,

특히 주니어분들과 커피챗등을 진행했을때 제가 많이 들었던 피드백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복잡하고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지훈님이랑 이야기 하고 나서는 문제 자체가 많이 단순해졌다

- 공감받으면서 위로받는다는 느낌보다는, 이해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도출해주는 정답같은 멘토링을 해주시는것 같다 (맞습니다. ENTJ 입니다)

- 뭔가 만랩(?)인것 같은 사람이라서 이야기를 할때 매우 솔직하게 소통을 하는게 초반에 어려울때가 있긴 하다

저의 커리어 이야기를 해 드릴 수도 있고 커리어 조언같은 전반적인 고민상담도 좋아하지만, 저도 최소한의 멘토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등이 있으시다면 사전에 멘토링 전에 사전 공유해주시는것을 희망합니다. 추가적으로 멘토링을 신청해주실 때 어떤 주제에 대한 멘토링을 희망하시는지에 대해서도 간략하게라도 알려주시면 저도 멘토링에 나눌 이야기들을 준비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사항

- 멘토링 신청 후 제가 세부 스케쥴에 대한 최종 확정을 진행한 후 멘토링 일정이 확정 됩니다.

- 혹시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 대한 리뷰를 희망하시는 경우, 멘토링 전까지는 꼭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전달해주셔야 제가 사전에 검토하여 최대한 건강한 멘토링 세션이 진행 될 수 있습니다.

- 30분 멘토링 시간을 설정하긴 했지만 상황에 따라 최대 1시간까지는 시간 여유를 두시고 멘토링 신청을 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전화를 통한 멘토링도 가능하지만 줌/구글 밋을 통한 화상 회의 포멧으로 진행하는것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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