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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터뷰 #5] 인프랩 약풍이 전하는 개발자 이직과 성장의 기록 - 김희재 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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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터뷰, inflearn이 인터뷰하다!

인프런의 새로운 콘텐츠,
다양한 직무와 직군 사람들의 성장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인프랩 팀원이 인프랩 팀원을 인터뷰하다!🎙


인프랩에서 백엔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김희재(약풍) 님을 소개합니다. 신세계 I&C, 와이즐리, 토스 뱅크를 거쳐 인프랩에 합류한 김희재님은 빠르게 적응하며 팀원들에게 영감을 주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인 분이에요.

사실, 처음엔 "토스 출신 개발자?"라는 호기심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희재님과 스치며 짧게 대화를 나누는 동안, 툭툭 던지는 한 마디 한 마디에 묘한 여운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혼자서 모든 걸 해내던 주니어 시절부터, 팀과 함께 성장하며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가는 현재까지. 그리고 권태기를 극복하고, 개발자로서 다시 열정을 되찾게 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희재님만의 고민과 깨달음이 담긴 이야기지만, 읽다 보면 "어, 나도 이런 고민 해봤는데" 하며 공감하게 될 순간들이 있을 거예요. 오늘의 인터뷰가 여러분에게도 작은 공감과 영감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에디터 카린🌿-

안녕하세요. 인프랩의 '약풍'입니다.

인프랩에서 백엔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김희재입니다. 닉네임은 '약풍'이에요. 2024년 5월에 인프랩에 합류해서 이제 7개월 정도 되었네요. 그동안 많은 배움을 쌓으며, 팀과 함께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인프랩에 오기 전에는 토스뱅크, 와이즐리컴퍼니, 신세계 I&C 등 다양한 곳에서 커리어를 쌓아왔어요.

사실 처음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을 땐 매일같이 고민이 많았어요.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내가 정말 원하는 개발자의 모습은 뭘까?" 같은 질문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죠. 매일 코드를 짜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하려고 노력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항상 그런 의문이 있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런 질문들이 제 커리어의 나침반 역할을 해줬던 것 같아요. 그 질문들 덕분에 몇 번의 이직을 거치며 제게 맞는 방향을 찾아왔고, 이제는 인프랩에서 그 답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인터뷰를 통해 제가 겪어온 고민과 성장의 여정을 나눠볼게요. 🙂

Q. 닉네임이 왜 약풍인가요? 🎙
:  집에서 같이 살고있는 고양이가 있는데, 이름이 미풍이입니다. 인프랩 입사 준비를 할 때에 회사에서 사용할 닉네임을 정해야 했는데, 문득 미풍이 생각이 났어요. 미풍이와 비슷한 이름인 약풍으로 이름을 지었어요.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제 커리어는 스스로 부딪히며 도전하는 환경에서 시작됐어요. 주니어 시절에는 "더 많이 배우고, 더 빨리 성장해야지!"라는 마음으로 기술 공부에만 집중했죠. 첫 회사에서는 문서 작업이 많고 분위기도 꽤 보수적이었는데, 그 덕분에 꼼꼼하게 일하는 법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어요. 하지만 한편으론, "내가 이렇게 성장해도 되는 걸까? 이게 내가 원하는 방향일까?"라는 고민도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더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옮기기로 결심했어요.

다음 회사에서는 특정 기술에 특화된 직무를 맡으면서, 정말 빠른 속도로 전문성을 쌓았어요. 당시 맡았던 업무는 독창적이고 특화된 기술을 요구했는데, 덕분에 기술적으로는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어요. 하지만 성장 속도와는 별개로, 제 마음속에서는 또 다른 질문이 계속 떠올랐어요.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뭘까? 내가 이 기술을 통해 어디로 나아가고 싶은 걸까?"

그때부터 단순히 기술적 역량만 키우는 것만으로는 제 커리어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기술적인 성장은 혼자서도 해낼 수 있지만, 좋은 팀원이 되는 건 또 다른 이야기더라고요. 팀워크와 협업은 스스로 깊이 고민하고, 팀과 함께 일하며 하나씩 배워가는 과정이자 또다른 성장이라는 걸 알게 됐죠.

이전에는 내가 가진 기술로 얼마나 잘 해내는지가 중요했는데, 점점 '함께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가는 방법'이 훨씬 더 큰 의미로 다가오기 시작했어요.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관점을 배우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큰 가치를 만들어냈죠.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팀과 함께 성장한다는 게 정말 멋지다고 느껴졌어요.

그렇게 협업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면서, 제 일에 대한 태도도 많이 바뀌었어요. 이 경험이 혼자 잘하는 개발자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싶어 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만들어줬죠. 이 과정에서 제가 일을 바라보는 방식과 커리어의 방향성도 한층 더 명확해졌어요.

나를 변화시킨 두 권의 책

1) 모순

첫 번째 책은 <모순>이에요. 소설인데, 단순히 이야기만 담고 있는 책은 아니에요. 이 책은 삶의 복잡함과 모순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해줬어요. 완벽한 답을 찾으려는 강박에서 벗어나, 지금 주어진 매 순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법을 배웠죠.

  •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사실 우연한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이었어요. 책 리뷰 영상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르게 읽히는 책"이라는 소개를 들었고, 책 내용이 궁금해서 읽어보게 됐어요. 대부분의 소설들이 그렇듯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읽기 시작한 건 아니었지만, 책을 읽는 과정에서 뜻밖의 깨달음을 얻었어요. 소설 속 인물들이 제가 하고 있던 고민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어쩌면 책 내용을 제 고민에 맞춰 해석했을지도 모르지만, 그게 저에게는 큰 고민 상담처럼 다가왔어요.

  • 그중 "삶은 탐구하면서 사는 게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은 정말 크게 와 닿았어요. 계획을 세우고 완벽하게 살려고 애쓸수록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이 문장이 그런 제 모습을 돌아보게 해줬어요. 책을 통해 모든 사람이 모순적이고, 세상 자체도 모순적이라는 걸 받아들이게 됐죠. 그걸 받아들이니 마음이 훨씬 편해지더라고요.

  • 책 속 주인공의 행동도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점점 공감이 됐어요. 그렇게 저도 제 안의 모순을 인정하게 됐고, 다른 사람의 모순적인 모습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어요. 이 경험 덕분에 팀워크에서도 큰 변화를 느꼈어요. 예전엔 팀원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저 사람도 그럴 수 있지" 하고 여유롭게 받아들이게 됐죠.

모순은 제 삶과 커리어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준 책이에요. 완벽함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고, 더 넓은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게 된 계기가 되었죠.

2) 영원의 건축

두 번째 책은 <영원의 건축>이에요. 당시 함께 일하던 팀장님께서 이 책을 추천해주셨는데, 처음엔 '갑자기 건축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발과 관련이 없는 책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죠. 그런데 팀장님이 소프트웨어 디자인 패턴의 일부 아이디어들이 이 책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나니 갑자기 흥미가 생겨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 사실 이 책은 건축 이야기가 중심이에요. 건축물을 짓는 과정을 철학적이고 실질적으로 다룬 책인데, 읽다 보니 건축학과 소프트웨어 공학이 놀랍도록 비슷한 점이 많더라고요. '설계', '빌드', '패턴' 같은 용어들도 사실 건축에서 유래한 것들이잖아요. 특히 건축이 단순히 결과물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 쌓아온 노력의 집합이라는 점이 저에게 큰 영감을 줬어요.

  • 개발자로서 권태감이 살짝 찾아왔던 시기에 이 책을 읽었는데, 이게 제가 개발을 다시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반복적인 작업 속에서 느꼈던 무료함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으며 해소됐죠. "내가 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소프트웨어 공학의 뿌리를 탐구해보는 경험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이 책은 제가 개발을 단순한 작업으로만 보던 시선을 바꿔줬고, 개발에 대한 흥미와 에너지를 다시 찾게 해줬어요.

<영원의 건축>은 개발자를 위한 책은 아니지만 전혀 다른 분야에서 새로운 시선을 얻는다는 점에서 개발자들에게도 꼭 한 번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특히 반복되는 일상에서 지쳤을 때, 개발을 좋아할 에너지를 되찾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영감을 줄 거예요.

이직, 나를 다시 정의하다

이직은 늘 새로운 기회지만, 동시에 내가 맞는 선택을 했는지에 대한 불안을 안고 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정말 신중하게 고민했어요. 이전에는 더 나은 환경과 조건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이직에서는 제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깊이 고민하게 됐죠.

2024년은 저에게 "성장"보다는 "수련"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한 해였어요. 성장이란 바깥으로 뻗어나가는 에너지를 떠올리게 하지만, 수련은 내적으로 집중하며 나 자신을 단단히 다져가는 과정 같거든요. 그동안의 이직이 외적인 성장_더 좋은 환경과 조건을 찾아가는 과정_을 위한 선택이었다면, 이번 이직은 내적인 성장_나와 팀, 그리고 회사와의 관계를 돌아보는 과정_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이직을 고민하면서 저는 "어떤 환경에서 나와 팀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많이 던졌어요. 단순히 기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아니라, 제가 팀원으로서도 성장하고, 함께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어요. 기술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협력과 팀워크를 통해 나 자신을 다져갈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이번 이직의 가장 큰 기준이었죠.

이번 이직은 저 자신에게 커다란 도전이었고, 동시에 중요한 전환점이었어요. 새로운 환경에서 스스로를 다시 정의하고, 단순히 개발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좋은 팀원으로서 더 나은 방향을 설계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자리 잡게 되었거든요.

Q. 김희재님에게 '성장'이란? 🎙

요즘 제가 생각하는 성장은 '수련'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성장과 수련은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조금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요. 성장이라고 하면, 새끼 고양이가 밥을 먹고 성묘가 되거나, 씨앗이 물을 먹고 싹을 틔우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어요. 바깥으로 뻗어나가는 에너지랄까요. 반면, 수련은 내면으로 향하는 에너지라고 생각해요. 가부좌를 틀고 명상을 하거나, 묵주를 돌리며 기도하는 모습처럼 말이죠.

저도 한때는 외부의 지식과 기술을 쌓는 데 집중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배우고, AWS 같은 도구를 익히는 데에만 몰두했죠. 물론, 이런 노력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요즘은 조금 다른 고민도 하고 있어요. "이 기술이 나와 우리 팀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라는 질문이요.

수련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다 보면, 단순히 기술만 늘리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제 자신과 팀에 대해 더 깊이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결국, 성장은 단지 외부로 드러나는 무언가를 키우는 게 아니라, 내가 속한 팀과 환경 속에서 함께 의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프랩에서 함께 성장하기

"함께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동료란 어떤 모습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어요. 이전 직장에서는 각자 맡은 프로젝트를 독립적으로 완성하는 일이 많았어요. 개인의 기술과 책임감이 중요시되던 환경에서 기술적으로는 많이 성장했지만,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거나 협력하며 배우는 경험은 상대적으로 적었죠.

인프랩에서는 그런 점에서 다른 경험을 하고 있어요.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나 자신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배우고 있죠. 혼자 많은 걸 결정하고 처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더 나은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은 저에게 정말 특별했어요.

역시나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면서 처음엔 적응이 쉽지 않았어요. 이전과는 다른 협업 방식과 문화가 낯설기도 했죠.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여기서는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도,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었거든요. 

긴급 프로젝트를 팀원들과 밤늦게까지 함께 해결했던 날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그날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상이었거든요.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나누면서도, 서로를 믿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나갔어요.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 이끌어주는 팀워크를 경험했던 것 같아요. 

혼자였다면 놓쳤을 아이디어와 관점을 팀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큰 성취감과 함께 팀으로 일하는 기쁨을 느꼈어요. 그 순간, 제가 이 회사에 정말 잘 왔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어요. 팀원들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는 단순히 개인적인 업무를 넘어,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줬죠.

마지막으로 이직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번 이직을 통해 제가 느낀 건, 이직은 단순히 직장을 바꾸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기회를 찾는 과정이라는 거예요.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면서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고, 그런 질문들이 제 커리어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줬다고 생각해요.

이직은 단순히 더 나은 조건을 찾는 게 아니라,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환경에서 내가 더 잘 성장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과정이에요. 그래서 이직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질문을 던져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직이 내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는다면, 선택은 분명 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거예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계신 분들 모두, 그 과정에서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저의 이야기가 그 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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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모순

저자

양귀자

출판

쓰다

양귀자 소설의 힘을 보여준 베스트셀러 『모순』. 1998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후 132쇄를 찍으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을,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양장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스물다섯 살 미혼여성 안진진을 통해 모순으로 가득한 우리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장들로 여러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시장에서 내복을 팔고 있는 억척스런 어머니와 행방불명 상태로 떠돌다 가끔씩 귀가하는 아버지, 조폭의 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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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번역

한진영

출판

안그라픽스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영원의 건축』. 인간, 사회, 역사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건물과 마을, 도시가 영원히 지속할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을 찾는 여정을 그린 건축 서적의 고전으로 불리는 책이다. 작은 방에서부터 집, 건물군, 마을을 넘어 도시까지 확장되는 253가지의 기본적인 '패턴 언어'를 소개하며 그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평화롭고 살아 숨 쉬는 건축을 위한 철학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름 붙일 수 없는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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