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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강 UART, TTL 질문
解決済みの質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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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USB 2.0 MINI B에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CH340C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기는 한데, 원리를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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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 남겨드립니다.
질문하신 부분은 강의의 STM32 Mixed-signal 보드 프로젝트 안에서 UART to TTL Converter schematic을 다루는 44강, 45강 맥락으로 보면 이해가 훨씬 잘 됩니다. 이 구간은 USB 커넥터를 “전원 입력”으로 볼지, 아니면 “USB-UART 데이터 인터페이스”로 볼지를 나누는 연습에 가깝습니다.
보드에 이미 3.3V나 5V 전원 rail이 살아 있다면, USB 2.0 MINI B의 VBUS를 굳이 CH340C 전원으로 다시 넣지 않아도 됩니다. 이때 USB 커넥터는 전원을 먹이는 부품이 아니라 D+, D-, GND를 통해 PC와 통신만 연결하는 포트가 됩니다. WCH의 USB 인터페이스 IC 소개에도 이 계열이 내장 3.3V LDO를 포함하고 3.3V 또는 5V 공급을 지원하는 구조로 설명되어 있어서, 외부 전원 기반의 self-powered 구성 자체는 충분히 자연스럽습니다.
원리는 “전원 공급”과 “USB 존재 인식”이 완전히 같은 경로가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USB 장치는 연결되면 D+ 또는 D- 라인에 풀업을 걸어서 자기 존재를 알리는데, USB 2.0 full-speed 쪽은 보통 D+에 1.5kΩ pull-up to 3.3V를 사용합니다. 호스트는 이 상태를 보고 장치가 붙었다고 판단한 뒤 reset과 enumeration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CH340C가 이미 보드 전원으로 켜져 있으면, 케이블을 꽂았을 때 호스트는 D+/D- 상태를 보고 장치를 인식할 수 있는 거예요. USB 문서에서도 upstream port에서 VBUS로 전원을 받는 UFP-powered 장치와 외부 전원으로 동작하는 externally powered 또는 self-powered 장치를 구분해서 설명합니다.
질문하신 “CH340C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가요?”라는 감각은 방향이 맞습니다. 다만 정확히 말하면 “CH340C라서 무조건 VBUS가 필요 없다”가 아니라, “CH340C가 포함된 USB-UART 블록이 보드의 별도 전원으로 이미 살아 있는 self-powered 구조라서 VBUS를 전원원으로 쓰지 않아도 된다”가 더 정확합니다. 반대로 보드에 별도 3.3V/5V가 없다면 그때는 USB VBUS를 연결해서 CH340C와 주변 회로를 살려야 합니다. 이 차이를 놓치면 회로도에서는 멀쩡해 보여도 실제 bring-up에서 왜 어떤 보드는 USB만 꽂아도 뜨고, 어떤 보드는 메인 전원을 먼저 넣어야 뜨는지가 헷갈리게 됩니다.
실무에서는 여기서 한 번 더 체크합니다. self-powered USB 장치는 VBUS 유효 여부를 완전히 무시하는 방식보다, 최소한 감지하거나 역급전이 없도록 정리하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USB 쪽 문서도 self-powered peripheral upstream port가 invalid VBUS를 고려해야 한다고 다루고 있고, 외부 전원이 살아 있는 장치가 USB 쪽으로 back-power를 만들면 hot-plug 안정성이나 규격 적합성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Mixed-signal 보드에서는 이런 부분이 ESD 이후 재인식 불안정이나 PC 포트와의 상성 문제로 드러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한 문장으로 묶으면, USB 2.0 MINI B에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USB가 이 회로에서 데이터 포트 역할만 하고, CH340C 블록은 이미 보드의 별도 전원으로 동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로를 읽을 때는 USB 커넥터만 보지 말고, CH340C의 VCC가 어느 rail에 물려 있는지부터 먼저 보는 습관을 들이시면 훨씬 덜 헷갈리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