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으르고 공부하기 싫어라 하는 천성을 가진 늦깍이 수강생입니다. 코딩공부를 해 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오륙년 전서 부터인데, 그래서 그동안 한번씩 시도를 해 봤으나 번번히 실패를 거듭하다가 지난해 12월 부터 시간적으로 여유가 좀 있기도 하고 또 더 미뤘다가는 삶이 끝날때 까지 결국 못하고 말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몇 달간 꾸준히 코딩 공부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반응형 웹사이트 포트폴리오(Architecture Agency)' 강의를 집중해서 들었으며 보름 만에 일단 완성을 했습니다. 사실 이 강의도 작년 봄에 들으려고 키핑 해 두었었는데 결국 일년이 지나서 듣게 된 셈이네요. 늦게 하는 공부여서 강의를 들으면서 코딩을 하는것은 재미가 있는데, 문제는 이틀만 지나도 '어? 저거 내가 한거 맞나?' 이렇게 된다는게 문제 입니다. 살면서 누구나 느끼듯이 인연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코딩웍스님을 만나기 전에 여러 경로로 강의도 들어보고, 조언도 구해봤습니다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가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누구 얘길 들으면 워드프레스나 부트스트랩을 공부하는게 낫다. 또 어떤이는 아예 학원 수강권을 끊는게 낫다. 뭐 이런 저런 의견들이 있었으며 유튜브에서도 이런저런 강의들을 들어 보았는데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다가 코딩웍스님 강의를 몇 개 듣다보니 귀가 번쩍 뜨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그런게 인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어려움도 많았으나, 질문을 올릴때 마다 친절하고 빠르게 답변을 해 주셔서 무난하게 사이트 하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일단 만든게 중요한 것이지 다시 들여다 보면 대게 난감한 코드들이고 몇 번을 더 해 보아야 내것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암튼 이렇게 사이트 하나를 완성한다는 것이 첫 발을 뗀 저에게는 참으로 대단하고 뿌듯한 일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강의 많은 사람들이 듣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