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기초 강좌에 이어 이 강좌도 완강했습니다. 사실 초보이고 기초 강좌도 마스터하지 못했는데 여기까지 해야되나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알아야 제가 무엇에 집중해야할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나무를 베기 전에 숲을 본다는 마음으로 수강했습니다. 저의 경우 일단은 Selenium에 초점을 더 맞춰서 나름대도 활용해볼 생각이고 그게 능숙해지면 scrapy로 천천히 넘어갈 생각입니다. 아주 어려운 내용을 어떻게든 효과적으로 설명해주시려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매번 감사드립니다. 전에 기초 강좌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강좌도 칭찬강요(?) 멘트를 날려주셨습니다ㅋㅋㅋㅋ. 저는 그 점에서 단순히 웃기다는 생각보다 선생님께서 강의를 대하시는 마음이 단순히 수익창출용이 아닌, 정말 강의와 본인을 동일시 하는 수준에 와 계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 멘트를 치실때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혼을 갈아넣어서 연구하시는 모습이 그려지더군요ㅎㅎ 다음 강좌도 기다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힘내십시오! P.S 비단 이 강좌뿐만 아니라 모든 온라인 IT 강좌가 마찬가지겠지만 강의자와 학생의 개발환경이 다르다보니 똑같이 입력했는데 작동이 잘 되지 않고, 그걸 강의자가 현실적으로 찾아주기 어려운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IT 기술 개발이 더 되어 이런 간격도 점차 줄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이렇게 시간을 내서, 적어주시니,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영혼을 갈았다는 말씀에서, 빵 터졌습니다. 어떻게 가능한 많은 분들이 효과를 얻으실까를 고민고민하면서, 강의를 만들다보니, 한편으로는 말씀하신 부분이 맞기도 합니다. 하나씩 완벽하게 익히고, 다음것을 나가기보다, 쭈욱 들으시면서, 조금씩 익숙해지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저도 집에 IT책이 200권? 정도 있는데, 그중에 완독한 것은 없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볼 때도 있고, 참고할 내용 잠깐 본것도 있는정도인데요. 차츰차츰 이렇게 다양한 기술을 참고하다보면, 익숙해지고, 큰 그림도 그려지고, 결국 여러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더라구요. 꼭 꾸준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