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공대생 수강평입니다. 지금 다 본 상태는 아니고 95%정도 본 상태입니다. 강의와 가격 모두 만족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강의를 본 적이 거의 없어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초급 대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강의 구성과 강의 내용도 만족합니다. 컴공은 아니지만 비교적 최근에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C언어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대로 배우지 못한 부분과 알려주지 않은 부분, 이해하지 못한 부분 등을 여기서 전부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은 매우 많은 것 같고, 다른 강의와 비교해도 이점이 많은 것 같아서 여기에는 강의에 추가되었으면 더 좋았다고 생각되는 부분 몇 가지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강의의 개수가 많다 보니 어쩌다 놓친 강의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 배열과 포인터 부분에서 좀 더 완벽한 이해를 하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니 배열의 이름이 퇴화되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강의에서 언급해 주셨으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2. 포인터에 대한 부분에서 void* 자료형이 설명 없이 나와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포인터 자료형에 대한 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3. 그 외에 입문자가 보기에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몇 개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때마다 약간의 유추가 필요했는데요, 이 부분은 사실 단점이라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네요. 프로그래머는 유추를 하거나 직접 검색해서 알아보는 능력도 있어야 하니까요. C언어 문법을 이렇게 자세하게 배우면서 컴퓨터의 원리에 대해서도 약간의 감을 잡은 것 같습니다. 분명 훌륭한 강의지만, 저는 왜 흥미가 사그라드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막 대학교 1학년을 끝낸 상태인데, 한동안 방황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건 제가 풀어야 할 문제이고 여기에 쓰는 게 바람직 하진 않지만 그저 한 사람의 고뇌라 생각하고 넘어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