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평점처럼 인프런에서도 평점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강의가 부실한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강의가 평점이 매우 좋다 보니 (특히 개발자 쪽강의는 4.5를 넘기기 쉽죠) 안존 님의 강의의 진가가 더욱 가려지는 상황에 매우 통탄을 금치 못합니다. 안존님의 로드맵에서 세번째에 달하는 유투브 시리즈를 오늘중으로 끝내게 되는데, 보일러플레이트는 복습 한번 더 하고, 각 기능이나 npm 생태계를 하나하나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을 듯합니다. (한 마디로 node.js & react의 개념과 코어를 알려주고 이를 실질적인 활용으로 보여줌으로서 엄청난 확장성을 지니는 강의입니다.) 사실 개발자 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저는 스타트업의 본질은 서비스에 있기에 프론트가 상당히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DB와 서버를 다루는 것 또한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어 상당히 방황하며 자바 개발자를 하던 중에 node.js에 빠지게 되었는데, 서버, 클라이언트를 복합적으로 공부하게 되면서, "언제부턴가는 혼자서도 서비스 기획부터 운영까지도 가능한 풀스택 개발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자바에서는 들지 않았지만,) 들기 시작했습니다. node.js가 그만큼 강력하고 우리나라 스타트업씬이 변화하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node.js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리액트 노드강의가 시중에 참 많지만, 앞서 말씀드린 장점들로 무장된 강의들이면서 이렇게 싸고 이렇게 활용도가 높은 강의가 있을까 싶네요. 전문가는 많지만 (잘 알려주는) 참된 스승은 없는 게 개발업계인데, 참된 스승을 만나게 되어 참 영광이고, 단순히 돈을 벌거나 명예, 위신을 쌓는 것이 아니라 node.js+react.js 생태계를 위해 후배들을 위한 심도있고 배려깊은 자료 만들어주셔서 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