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의를 고른건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저는 비전공자이고 뒤늦게 it쪽으로 이루고싶은 꿈이생겨, 멀쩡한회사를 때려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국비학원을 다니고있지만 어마무시한속도의 진도와, 맥락없는 강의내용으로 내가 아는건뭐고 모르는건뭔지도 모르겠고, 이해가안되는걸보니 내가 못하는건가부다..하고 좌절의 연속이었습니다. 분명 열심히 강의를 들었는데, 그 프로그램을 왜쓰는건지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이해없이 그냥 이해하려고 했지만, 그렇게 쌓인지식은 국비강의가 끝나가는 현재의 저에게 남긴것은 거의 없습니다. 사실 이 강의를 듣게된건, 스프링이 너무어려운데 그래도 듣다보면 알게되겠지 라는생각으로 수강했습니다. 하지만 들으면서 알게되는건 "이게 스프링이구나! " 하고 무릎을 탁쳤습니다. 어떤원리이고, 이걸왜쓰는지를 차근차근설명해주셔서 정말 수업이 재미있었습니다. 수업들으면서 입가에 미소가지어진적은 정말 처음입니다. 내가 조각조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서로 엮이지않았던 지식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실무에서는 이게 이렇게 쓰이겠구나 하는 생각의 확장까지! 개발관련한 지인도 지식도 없던 저에게 천군만마가 생긴느낌입니다. 게다가 질문을 남기면, 강사님이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모르겠습니다ㅠㅠ 아마 국비수업이끝나 취업준비하는시기가되면 저에게 남은건 스프링뿐이겠다 라는 생각이듭니다. 그정도로 이 수업은 저에게 한줄기 빛이에요. 강사님 강의에 감동해서 이미 다음강의까지 결제해뒀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2020년도에 쓴 돈중에 제일 가치있는 소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