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타 언어(자바스크립트, 파이썬)에는 익숙한 상태지만 자바는 익숙하지 않아서, 선수과목 차원에서 자바기초 강의 수강을 마치고, 스프링 입문하기 위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아쉬움을 느끼고 갑니다. 혹시나해서 3회 이상 반복해서 들어봤는데도 여전히 아쉽네요. 1. 인텔리제이, 메이븐 등등, 사실 뭔가를 배울 때 입문자들은 이런 환경적인 것들에서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그러한 것들을 이미 알고 있을 것으로 가정하고 스킵하시기도 하고, 2. (환경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설명이 조금 더 자세해질 만 하면, 자세한 설명은 기선님의 다른 유료 강의 수강을 하면 알 수 있다는 식으로 권하고 넘어가시는 부분 등 많은 부분을 '시간관계상' 및 '입문강의이기 때문에'라는 이유로 스킵하신 게 이 강의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더라구요ㅠㅠ 이게 가장 입문강의인데, 입문강의가 이렇게 다 스킵되어있으면 스프링을 어떻게 시작해야하나 좌절감이 많이 들었습니다.(마치 신입지원자가 "다들 경력자만 원하면 난 경력을 어디서 쌓냐!" 생각 드는 거랑 유사한 느낌ㅎㅎㅎ) 시간관계상이라고 하셨지만, 너무 쉽다고 느끼는 수강생분들은 알아서 적정 수준에서 스킵하면서 들을 텐데요. 따라서 입문강의인 만큼 가장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해주셨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강의는 입문용으로보다는 오히려, 다른 입문강의를 찾아서 들은 후 빠른 복습 훑어보기용으로 들어보는 게 효과적일 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기선님 유튜브도 구독하고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팬인데요. 이 강의는 입문용으로 아쉬웠으나, 그래도 무료강의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어느정도 스프링 개념을 쌓고 복습용으로 다시 들으러 오겠습니다. --- 인프런내 다른 스프링 강의에서 기초를 쌓고 돌아와서 복습용으로 재수강을 했습니다. 이제 이해가 되네요. 입문강의라기엔 꽤 많은 설명이 생략되었던 것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