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안정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의 중요성을 느껴 혼자 공부해왔지만, 내용이 방대하고 추상적으로 느껴져 막막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 강의는 그런 막연함 속에서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어떤 기술이 있는지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실제로 마주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한 다음, 그에 알맞은 기술들과 함께 각각의 장단점이나 고려할 점을 짚어주는 방식 덕분에 막연했던 개념들이 명확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술 자체보다 ‘왜 이 기술이 필요한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택인지’를 먼저 이해하게 되어, 특정 기술에 얽매이기보다는 설계의 본질을 고민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 프로젝트에 맞는 방향을 잡고 스스로 판단해 설계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설계가 막연하게 느껴지거나,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문제 해결 중심의 설계 사고를 익히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강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