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를 통해서 나는 내가 아는 것을 누군가에게 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얼마나 깊이 있게 알고 있는가? 등 내가 알고 있는 지식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비전공 개발자라는 이유로 일하면서 무시도 많이 당했다. 나는 이 세계가 얼마나 방대한지를 몸소 깨닫고 나의 부족함을 따라잡기 위해 내 나름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내 착각이었다. 부끄럽게도 내가 자신있게 안다고 생각했던 인코딩에 대해서 내가 아는 수준은 정말 얕았다. 면접관이 나에게 이 강의에서 설명하는 수준의 인코딩 절차를 물어봤다면 난 떨어졌겠지.. 싶다 나는 누군가가 최적화 시켜 만들어 놓은 라이브러리를 가져다 쓰는 수준의 개발자에 불과했다 정말 깊이 있게 들어간다면 끝이 없는게 배움이며 지식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AI가 등장한 시점 이후로 내 개인적으로는 강의에 비용을 지불하고 그 대가로 지식과 경험치를 얻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그냥 AI에게 물어보면 되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었다. 이러한 내 생각은 큰 오류가 존재하는 것 같다. 경력이 쌓여갈수록 내 분야가 아니면 관심을 가지지 않고, AI 타령만 하며 공부를 등한시했다. 짧은 강의였지만 내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는 경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