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개발자로 입사했을 때, 꼭 3살 때로 돌아간 것처럼 왜? 왜? 이건 왜 그러는거야? 하는 질문들이 계속 떠올랐지만 하나하나 물어볼 곳이 없었어요. 그때는 회사에서 그래서는 안될 것 같았거든요. 아는 게 없었지만 막연히 '이런 것도 몰라?' 라는 말을 듣기가 두려웠던 것 같아요. 그때 이 강의를 들었다면, 제 개발 인생이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이거 왜 이러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기 무섭게 설명해주시는 느낌이에요. 그만큼 이해가 쉽고, 스스로 더 공부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강의입니다. 자바에서 왜 이런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객체지향을 구현하기 위해 어떤 개념을 제공하고 있는지, 자바를 더 자바답게 쓰고 싶다면 이 강의를 강력 추천합니다. 처음 배우시는 분이라면 더할 나위 없고요. 강의 들으면서 '아... 나 기본도 모르면서 돈받고 개발자 한다고 까불었었구나.. 되게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수치스러웠네요..ㅎㅋㅋ 그래도 이런 반성이 더 나은 사람이 되게 만들어주는 거겠죠? 반성하게 되는 강의 최고의 강의! 모두 김영한님의 자바 강의를 들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