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위주로 진행되는 수업이라 집중이 잘 됩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한 번 훑어보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코드의 세세한 부분은 지나가지만 핵심이 되는 코드는 어떤 기능을 하는지 설명하시며 호기심을 채워줍니다. 그런데 그 설명하시는 내용의 경계가 아주 절묘하다는 생각이 몇 번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시는 분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호기심이 생기는 부분에서 강사님의 설명이 당장 그 내용을 찾아봐야할만큼 얕지는 않되 코드 위주의 수업의 흐름을 끊을만큼 깊지도 않은, 강의 목적에 알맞은 절묘한 깊이라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25년에는 백엔드로 전환할 생각인지라 다른 강의 사이트에서 사놓은 강의들이 꽤 있는데.. 김영한 강사님 로드맵 강의 모두 구매했고, 눌러앉았습니다. 다시 신입으로 돌아갈 생각에 마음이 싱숭생숭하지만 강의를 들어보니 저만 잘 따라가면 잘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