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완강한지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당연히 강의 퀄리티는 최고였습니다. 저는 고졸 출신 개발자입니다. 3년전 쯤 강사님의 강의를 처음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기전에는 정말 스프링이란 아무것도 모르는 개발자 였던 것 같습니다. 첫 SI 회사에서 몸으로 일을했지 이게 뭔지도 모르고 기술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Spring, JPA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디스패처 서블릿을 어디서든 설명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강사님이 예전에 말씀하신 것 처럼 매일 매일(솔직히 100% 지켜지지는 않지만..) 공부하는 루틴을 만들어, 다른 강의도 보고 책도 읽고 나름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끔씩 현타가 와서 멈추곤 하긴 했습니다. 참 요즘 대부분의 회사들이 어려워서 정리해고 얘기가 들리더군요ㅠ 제가 다니는 회사도 똑같은 상황이였습니다. 다행히 제가 대상자는 아니였지만, 앞으로 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 앞길이 참담했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하기 위해 이력서를 20군데를 넣어봤는데, 대부분 떨어졌습니다. 연말 시즌에 요즘 회사들이 어렵고 제가 스펙 또한 없어서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력서 넣은 곳에서 운좋게 카카오 계열사 중 한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력서 기반으로 질문을 받는데, 스프링 + JPA 질문을 들었을 때 정말 배웠던 것들이 딱 생각이 나고, 머리속으로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다른 질문들도 많았지만, 1개 빼고는 잘 대답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시 그래도 회사에서 저를 좋게 봐주셔서 2차 인터뷰 까지 잘 마무리가 되어 현재 처우 협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아직 최종 협의 끝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과연 강사님의 강의를 몰랐고 듣지 않았더라면, 제가 더 좋은 곳으로 취업이 가능했을까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강사님이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려주시고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도 해주셔서 이제는 스프링을 다른 사람과 얘기할 때 어려운 얘기가 아니라 즐거운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합니다. 강사님의 강의가 저의 개발 인생에 있어서는 정말 중요한 터닝포인트 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항상 공부하며 살아가는 개발자가 되어야 하지만, 이제는 배움이 너무 즐겁습니다. 지금은 자바 기본 강의를 진행중이셔서 다른 공부를 진행중이지만, 또 다른 강사님의 로드맵이 시작된다면 꼭 들을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프링 클라우드, MSA, kafka, DDD + 아키텍처 등 강사님이 알고 계신 지식을 공유받고 싶습니다. 글짓기 실력도 없지만,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수강평을 남겨봅니다. 올해도 건강하고 무탈하게 마무리 하시며 강의를 진행하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제 인생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