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개발을 배우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왜? 를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많은 부분이 추상화가 되어 있다보니 코드를 역으로 다시 뜯어보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가끔은 이전에 개발을 시작해서 발전 단계를 직접 겪어본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프레임워크 단에서 이런 것들을 제공해 준다, 그러니 그냥 이런 형태로 사용하면 된다고만 알고 있자니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사용법만을 익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모르는 형태의 사용이 튀어나오면 완전히 새로운 개념처럼 느껴져서 심리적으로도 압박이 심했는데, 이 강의로 점진적인 발전을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법만 익혀서 프레임워크를 쓰는 단계라면 더 깊은 수준의 강의를 들어도 와닿지 않을텐데, 이제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