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ing LV2까지 듣고 작성하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다룬 것들은 실제로 많이 쓰이고 필요한 것들인데, 잘 모르고 쓰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다른 강의나 글 등을 보면서 사용해본 것들이었는데, 음식으로 따지면 생판 처음 보는 재료들 가져와서 설명 없이 손질하고 조리하고 레시피만 알려주고 이런 느낌으로 배운 게 많았거든요. 사실 배우는 입장에서는 저 재료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왜 이렇게 손질했는지, 지금 하고 있는 조리 과정의 목적과 선택 이유는 뭔지 이런 게 알고 싶었는데, 이 강의가 그런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추상적인 개념들을 도식화 시켜서 한번 짚어주고 넘어가는 부분들이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이론보다는 여러 번 써봐야 감이 잡히는 요소들은, 예제를 반복적으로 다뤄주셔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네요. 항상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