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확실히 라이브 코딩이라 따라하기 힘들 때도 많았지만 역으로 다른 분들이 강의평에 적어주신 것처럼 라이브코딩이라서 어떤 식으로 문서를 찾아보고, 어떻게 실제 퀘이사 클래스를 이용해 CSS를 적용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완벽하게 준비한 강의보다 조금 날 것의 느낌이 나는 라이브코딩 강의라 개인적으로 더 좋았네요. 사실 퀘이사는 듣기 전에 조금 고민을 했었습니다. Vue.js 2는 전혀 모르고, Vue.js 3로 시작했고 자료 조사를 하면서 이쪽 방면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고 유명한 건 아무래도 Vuetify이고, 짐코딩님이 촬영한 시점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듣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점유율이 가장 높은 Vuetify가 Vue.js 3 버전도 지원하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듣고 나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것은 결국 세부적인 숙련도 차이는 있겠으나 프로그래밍 언어가 으레 그렇듯이, 퀘이사나 뷰티파이나 이런 프레임워크도 하나만 잘 배워두면 다른 쪽도 배우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전 Vue.js 3 강의에서 부트스트랩을 같이 따라 코딩하면서 이번 퀘이사 강의를 들으니 결국 다 비슷하더라구요. 물론 숙련도의 차이에서 오는 생산성의 차이는 많이 나겠지만 어떻게 써야 하느냐에 대한,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강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HTML 무료 강의부터 퀘이사까지 전 강의 모두 너무 잘 들었고, 새로운 강의가 나오면 또 새롭게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