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수강 후 작성
그동안 봐왔던 강의와는 다른 느낌, 살짝 쉬어가는 느낌으로 편안하게 수강했습니다. 강의가 가벼웠다거나 쉬웠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예전에는 많은 지식과 기술을 때려 넣은(?) 강의가 좋기도 했지만(돈 값은 한다는 기분😁), 가끔은 따라잡기 버거울 때도 있고, 수강생들을 위한 강의인지 강사님이 아는 것을 트로피처럼 진열하고 본인의 업적을 쌓기 위함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은재님의 강의는 밸런스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적당히 넓고, 적당히 깊은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공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닌, 풀이하듯이 사고의 흐름을 따라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모르고 있었지만 그냥 당연하게 생각하고 궁금해하지 않았던 것들, 중요하지 않다고 치부하고 관심도 가지지 않았던 부분들도 한번씩 언급해주셔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문제를 어떻게 대하고 사고할 것인지, 그동안 나는 어떤 자세로 일했는지 되돌아봐야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은재님의 개발자로써의 팁(어떤 도구들을 사용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일/협업하는지 등)도 공유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좋은 강의로 만나뵙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재
지식공유자
와 그런 느낌 받으셨다니 너무 기쁘네요. 진짜 강의 기획하던 시점부터 "차근 차근" 한 주제씩 배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느낌 받으셨다니 너무 행복합니다. 개발 도구라던가 협업 방식에 대해서도 보너스 에피소드 한번 고민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