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한님의 강의는 단순한 스프링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강의를 넘어서 개발자로써 어떻게 생각을 하면서, 어떤 방향을 가지고 나아갈지 알려주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강의를 접했을때, SI 회사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스프링을 왜 쓰는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단지 SI 생태계에서 대부분이 쓰고 있기 때문에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스프링을 쓴다고 하더라도, Controller 만들고, Service 만들고, Dao 만들고... 단순한 반복 작업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처음 만들어 놓은것을 복사하고 붙여넣기하고, '이게 뭔지는 모르지만 이걸쓰면 이게 되는거 같다.' 정도의 느낌으로 개발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영한님의 강의를 알게되었는데, 이런 기능들이 사용되게 된 배경부터 이런건 이때 사용하고 저런건 저럴때 사용한다. 이런것을 하나씩 배우게 되면서 회사에서 일하는게 달라졌습니다. 똑같은 기능을 개발했더라도, 그 내용과 배경을 알게되니 훨씬 능률적인 개발이 가능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더 '잘' 개발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환경이 주는 제한이 있었기에 이직을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더 좋은 환경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평생 SI를 벗어날 수 없을거 같은 불안감이 들었을때도, 다음 단계를 위한 용기를 넣어준것은 영한님의 강의였습니다. 단순히 강의가 좋고 나쁨을 떠나서, 영한님이 강의를 통해 지식을 전달해주시면서도 개발자의 태도나 방향성을 알려주는게 참 좋았습니다. 순서대로 강의를 듣지 못해서 아직 모든강의를 다 듣지는 못했지만, 남은 강의들도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영한님의 JAVA나 DB 강의가 벌써 기대됩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강의만을 위해 퇴사를 하셨다고 들으셨는데, 그 큰 결심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수강생이 되고 싶습니다. 더 많이 공부하고 복습하고 체득해서 좋은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