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이고, 개발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진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많은 분야/언어 중에서도 iOS라는 것에 흥미를 느껴서 이전에 여러 개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해당 강의에서도 유용한 정보들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강의 구성도 좋았지만, 클론 코딩 위주였기 때문에 기초가 많이 부족한 제 입장에서는 강의를 다 듣고나서도 남는게 거의 없었습니다. 강의는 다 들었지만 혼자서 뭘 해보려고하면 기억나는 것도 없고, 강의에서 쳤던 코드들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나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반년 넘게 iOS 공부를 놨던 것 같네요. 그 강의들을 듣기 전에도 앨런님의 강의가 있는줄 알고는 있었지만, 온라인 강의에 적지 않은 금액을 갑자기 투자하자니 솔직히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온라인 강의에서 그런 어려움을 충분히 느끼고나서 앨런 강의 수강평도 많이 확인하고, 샘플 강의도 들어보니 이정도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해볼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번에도 해내지 못한다면 접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투자해서 공부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강의를 결제하고 공부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겠지만, 스위프트 공식 문서에 나오는 문법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부분을 강의에서 정말정말 자세하게 커버하고 있습니다. 말의 빠르기나 설명 방식 또한 제가 여태 들어본 온라인 강의중에 가장 좋았구요, 이 강의를 듣고 나서 이전에 들었던 클론코딩 강의들을 다시 한 번 보니 도대체 이게 무슨 코드지 했던 부분들을 99% 이해하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여태 부트캠프같은걸 경험해본적이 없어서 그쪽은 잘 모르겠지만, 온라인 강의나 부트캠프나 뭐 기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잘 되지 않거나 내가 바보인걸까 하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결제해서 강의 끝까지 두 번 정도 들어보시라는 말을 꼭 해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앨런에게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저는 나이도 적지 않고 부족한 부분도 정말 많지만, 덕분에 다시 한 번 꿈을 꿀 수 있게 되었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질좋은 강의 준비해주시고, 좋은 방향으로, 항상 긍정적인 모습으로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강의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