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 다른 분들이 유튜브에 올려주신 무료 스프링부트 게시판 프로젝트 강의들을 들으면서 처음 스프링을 접했습니다. 처음에 들을 때는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문제는 제가 거기서 조금만 코드를 수정하고 개선하려고 해도 턱 막히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가 되버리는 거였어요. 심지어 같은 기능의 간단한 게시판을 구현하는데도, 강의하신 분마다 코드작성방식, 환경세팅, 빌드도구 등이 다르다보니 더 혼란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집에 토비의 스프링 책이 있었지만, 스프링 까막눈인 저에게는 책부터 접근하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김영한님 기본편 강의를 결제해서 듣게되었는데, 확실히 다름을 느꼇습니다. 기술이 등장하게된 배경 설명부터 실무에 왜 이렇게 쓰이는지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팁들, 더불어 중요한 내용은 반복을 통해 확실히 짚고 넘어가주시고, 라이브 코딩을 통한 실습을 통해 정말 많은 개발 팁들을 배우고 익힐 수 있었습니다. 처음 강의를 듣고나서 나머지 강의도 꼭 들어야겠다는 확신이 들어 모두 결제했습니다. 가끔 내가 배속으로 듣고 있는건 아닌지 착각할 정도로 말이 굉장히 빠르긴 하시지만, 중요한 내용은 꼭 반복적으로 짚어주시기 때문에 놓칠 걱정은 없었습니다. 코린이 입장에서 이렇게 강의를 해주시는게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앞으로 들을 강의들이 많이 남았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완강하겠습니다. 최근에 실전 스프링부트 핵심원리와 활용 강의 오픈 예정이던데 요것도 꼭 들어볼게요. 이상하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김영한 선생님의 긍정적인 에너지로부터 마음의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