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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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디바이스를 나눠주면서 동시에 ip 주소도 기기마다 수동으로 설정하게 하면서 표로 이름과 IP주소, 게이트워이, dns, 서브넷마스크를 나눠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그때 학교에는 DHCP 서버가 없어서 학생들에게 ip 주소를 나눠줬던 걸까요? 실제로 인터넷이 그때 불안정해서 직접 설정을 하지 않으면 인터넷이 안됐었습니다 (몇 달 후에 자동으로 다시 해보니 그때는 잘 됐었습니다)
아니면 여러 명의 사람들이 DHCP 요청을 날리면 네트워크가 다운될 수 있어서 그랬던 걸까요?
그때 학교는 왜 그랬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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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학교측의 이유를 제가 알 수는 없으나 DHCP 서버가 없었던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수작업을 굳이 학생들에게 맡길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수작업으로 설정할 경우 주소를 잘못 입력해 중복에 의한 충돌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DHCP 요청은 브로드캐스 되긴 합니다만 네트워크를 다운 시킬 정도는 아닙니다. 아마도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학교'라는 환경은 정말이지 특수합니다. 네트워크 내부자는 보호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시스템을 공격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관리자 입장에서 학생이나 교수님들의 PC와 노트북은 악성코드의 발원지이자 시스템 공격의 근원일 수 있기 때문에 늘 주의하게 됩니다. 학교 네트워크는 사실 상 공용 네트워크처럼 작동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하기가 매우 까다롭니다.
단순 추정이지만...이런 속사정이 있었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별 일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운영체제에서 IP주소 충돌을 경고해주며 정상적인 통신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할 뿐입니다. 대신 관리자의 요구를 잘 들어준 다른 사람이 정상적인 네트워킹이 되지 않아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