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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처리가 즉각적이라는게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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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작업증명에서
비트코인이 보내는 순간 1초안에 결제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처리가 10분후에 블록에 담겨서 완료가 된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A가 B에게 1 BTC를 송금하기로 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럼 Transaction의 Output에 B의 주소를 넣고 그것을 mempool에 던집니다. 거기서 수수료는 0.01BTC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A가 이 Transaction이 처리되기전에(블록에 담기기 전에) B의 주소를 C의 주소로 바꾸고 수수료를 0.02BTC로 바꿔버린다면 채굴자는 더 높은 트랜잭션부터 담을것이기 때문에 A->C 의 거래만이 채결되고 A->B의 거래는 채결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1초안에 결제가 완료된것이라고 할 수 없는것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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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결제의 의미는 비트코인을 보내는 송신자가 사기의도가 없을 경우에 트랜잭션이 곧 결제를 의미한다는 뜻으로 이해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실제 비트코인 상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경우는 결제 즉각성의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멤풀에 있는 비트코인 기본 수수료보다 더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여 송금을 하면 이런 경우는 이미 채굴자가 해당 거래를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해당 거래가 취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멤풀의 기본 수수료보다 낮은 수수료로 1번 트랙잭션을 보내고 1번을 더 높은 수수료로 송금하면서 다른 거래자에게 보내면 첫번째 거래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 컨펌은 일반적으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6개의 블록을 최종 컨펌으로 확정짓는게 제일 안정적입니다.(10분*6= 대략 1시간)
하지만 송금자가 사기의도가 없고 충분한 수수료가 지불되었다면 이를 송금자가 되돌리지 않을것이므로 송금 시간은 보내는 것과 동시에 즉각적으로 결제성을 갖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송금결제성이 1초미만이라고 설명한 부분을 참고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해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