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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강의에서 main 에 나오는 array 는 그냥 array 로 선언되서 array가 맞다는것은 이해가 됬는데 다만 doSomething 에서의 students_scores가 왜 array 가 아닌 pointer 인지 당쵀 이해가 안됩니다.... 혹시 자세히 설명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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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답변 도우미 Soobak 입니다.
질문주신 강의 7:50 부분 경에 대한 질문이시네요.
우선, 'C++ 에서 배열은 함수의 매개변수로 전달될 때 포인터로 변환된다' 라는 것은 문법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왜 배열이 아닌, 포인터로 전달되는지" 에 대해서는 C++ 의 표준 동작이 그러하다 라고 설명드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문법이 위와 같이 설계된 이유와 배경지식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해당 문법을 받아들이시는 데에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내용을 보태봅니다.
우선, 효율성 측면입니다.
배열 전체를 함수로 전달하는 대신 배열의 첫 번째 요소의 주소를 전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배열이 클 수록 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메모리가 커지기 때문에, 배열을 복사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포인터를 사용하여 전달하면 단순히 주소값만 전달하므로 보다 효율적입니다.
또한, 함수 내에서 배열의 요소에 접근할 때에도 포인터를 사용하면 직접 메모리 주소를 참조하여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배열의 크기와 상관없이 동일한 방식으로 배열을 함수로 전달하고, 함수 내에서 다룰 수 있게 됩니다.
예시)
void doSomething(int* students_scores, int size) // size 를 별도로 전달해주어 다양한 크기의 배열에 대해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for (int i = 0; i < size; ++i)
{
cout << students_scores[i] << endl;
}
}
int main()
{
int students_scores[2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doSomething(students_scores, 20);
return 0;
}
이러한 장점들로 배열을 함수로 전달할 때, 배열 그 자체를 전달하지 않고, 배열의 첫 번째 원소의 주소를 포인터로 전달합니다.
또한, 아래의 내용은 혹시 혼란을 줄이시는 데에 도움이 될까하여 추가로 설명드리는 내용이지만, 추후에 교수님께서 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므로, 지금 당장은 이해가 안되셔도 학습을 이어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void doSomething(int student_scores[20])
으로 선언된 함수에서, 20
이라는 정보는 실제 함수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실제 컴파일은 void doSomething(int* student_scores)
와 같은 형태로 진행됩니다.
함수 내부에서 배열의 크기를 사용하려면, 별도로 크기 정보를 알고 있거나, 크기를 인수로 전달해주어야 합니다.
다만, 코드 그 자체의 가독성 측면에서, 해당 함수는 20
이라는 크기의 배열을 다루는 함수라는 것을 명시하기 위해 int* student_scores
가 아닌, int student_scores[20]
으로 작성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