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전, Google I/O Extended Seoul 에서 핸즈온 세션을 가졌다. 해당 세션은 구글의 최신 제품인 Firebase Studio를 이용해서 Data Product 를 만드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 90분동안 설명과 라이브 데모를 했어야 했어서 내용을 많이 축약했지만, 사실 이 것은 실제로 내가 고객사에게 데모를 보여줄 때 빠르게 활용하기도 했던 내용이고 결과 반응도 괜찮았어서, 이에 대해서 사람들과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마침 발표 제안이 와서 시도해 보았다.

LLM을 통한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밍을 애매하게 아는 사람이 프로토타입 정도만 만들어서 확인하고 설명하는 데는 꽤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걸 실제 제품으로 만드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긴 한데, Firebase Studio의 경우 인증이나 배포 관련된 부분까지 한 번에 같이 다룰 수 있어서 실제로 서비스의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토타입을 바이브 코딩으로 상당수 같이 다룰 수 있었다. 다만 이 때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특별히 더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이런 내용을 같이 살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런 특성을 고려하면서 전반적인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는 것까지 같이 다루어 보았다.

핸즈온이라 발표 전체를 공유할 수는 없지만, 일단 발표자료라도 공유하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