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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Gemini가 고분고분해지는 진짜 이유는 모델이 아니라 하네스입니다

딩코딩코

2026. 04. 28. 23:02

수정됨

같은 모델을 쓰는데도 어떤 날은 결과가 괜찮고, 어떤 날은 완전히 엉망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보통은 모델 탓을 먼저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영상은 시선을 완전히 다른 곳으로 돌립니다. 핵심은 모델이 아니라, 그 모델을 어떤 구조 안에서 움직이게 하느냐는 겁니다.


영상에서 말하는 단어는 하네스입니다. 말에 거는 마구처럼, 아무리 빠르고 강한 말도 마구가 없으면 사람이 원하는 방향으로 달릴 수 없잖아요. AI 코딩 에이전트도 비슷하다는 겁니다. 모델이 아무리 똑똑해도 그걸 제어하는 시스템이 없으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안정적으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중심이었습니다. 어떻게 질문해야 좋은 답을 받는지가 중요했죠. 그다음에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으로 넘어갔습니다. 모델에게 어떤 자료를, 어떤 순서로, 얼마나 넣어줄지가 중요해졌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갑니다. 모델이 실수하기 어렵게 만드는 구조, 즉 하네스 엔지니어링이 중요해졌다는 겁니다.


영상에서 비교한 예시는 유튜브 민심분석기 같은 간단한 서비스입니다. 하네스 없는 쪽은 메인 에이전트가 계획부터 구현, 검증까지 혼자 다 처리합니다. 반대로 하네스 있는 쪽은 아키텍트, 백엔드, 프론트엔드, QA처럼 역할을 먼저 나눠 놓고 진행합니다. 복잡한 작업일수록 이 차이는 컨텍스트 안정성에서 크게 벌어집니다.


결국 중요한 건 서브에이전트를 쓰느냐가 아니라, 누가 어떤 책임을 지고 어떤 흐름으로 검증하며 실패하면 어떻게 다시 시도할지까지 포함한 운영 구조를 먼저 설계했느냐입니다. 앞으로 개발자는 코드를 직접 다 쓰는 사람보다, AI 팀이 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고 품질을 판단하는 사람에 더 가까워질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