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읽기(240708)

경제신문 읽기(240708)

 

텅 빈 나라곳간... 한은 마통 '92조' 썼다

  • 정부가 상반기에 한국은행에서 91조원 이상 빌려 부족한 재정을 메웠다.

  • 법인세 등 세금이 덜 걷힌 상태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상반기 재정을 조기 집행, 일시 대출 제도로 한읂에서 돈을 빌림

  • 코로나19 대유행 대응을 위해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했던 2020년 상반기 73조보다 더 큰 규모이다

 

킹달러에 각국 환율 널뛰기... '비상시국' 아닌데 원화 100원 급락

  • 반도체, 자동차, 화장품, 식품 등 수출 호조이지만 원화 가치가 약세를 띠고 있음

  • 한-미 실질금리 차이로 인해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 연준의 완화기조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들이 각자도생에 나서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다

 

석달새 70억달러 감소... 외환보유액 4년 내 최저

  • 2020년 6월 이후로 최저수준 외환보유.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만기 상환과 원달러 환율 방어를 위한 외환스와프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함

  • 강달러 현상으로 원화 가치 하락을 걱정 중, 환율방어를 할 수도 있다 : 일본은 4~5월 환율 방어로 두달새 600억달러를 쓰기도 함.

 

직접 사모펀드 꾸리는 영리치들... 한국 넘어 해외 비상장주식 베팅

  • 스타일난다를 로레알에 6천억에 매각한 김소희 전 대표, 공차코리아를 유니슨캐피탈에 340억에 매각한 김여진 대표, 마켓컬리 창업자 김슬아 대표,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 등 2030 스타트업창업자, 유튜버, 인플루언서, 가상자산으로 벼락부자가된 MZ 세대 영리치, 뉴리치들이 WM 시장의 신흥 세력으로 떠오르는 중

  • 특징1. 공격적인 투자 포트폴리오 : 부동산/채권 등 장기투자보다는 주식, 주식연계채권 등 단기에 수익을 올릴 수 있고 환금성이 높은 상품을 선호. 비상장 주식 투자에 적극적. 해외 IDC, 대체투자상품에 투자하기 위해 직접 사모펀드를 결성하는 사례도 늘었음

  • 특징2. 조언 노땡큐 : PB가 추천하는 포트폴리오보다는 자신이 투자하려는 분야를 정해 PB와 협의하는 일이 많음. 유선으로 수십억단위 채권 주문하거나 편한 옷차림으로 마실나오듯 WM센터를 찾아 수억원 상품 계약 -> 자신이 아는 분야를 선호

  • 고액 자산가 2,3세 소모임도 활발. 자산가 자녀를 대상으로 명상 등의 자질을 기를 수 있는 맞춤형 세미나를 여는 중...

  • 금수저형 영리치를 대상으로 상속, 증여 등 절세 상담도 PB들이 심혈을 기울이는 중. 법인을 설립한 3040고객이 법인은 부동산으로 임대수익, 자녀는 배당을 받는 방식이 인기를 얻는 중

  • 간판도 없는 도심 속 비밀공간, "3층은 30억, 7층은 100억부터" : PB센터, VIP 고객을 데려오기 위해 공간 세분화, 고급화 전략. 압구정-압구정로데오-청담 중심으로 PB센터 마련, 아파트 단지에서 매주 증권사 PB센터가 주최하는 투자 세미나가 열리는 등

 

'중국 해상풍력 파워' 거세지자... "한국이 생산 거점 되어달라" 러브콜

  • 글로벌해상풍력연합(GOWA), 미중 무역 갈등으로 터빈, 타워, 하부구조물 등 전용 선박을 공급할 나라로 한국을 고려

  • 덴마크, 미국, 영국, 아일랜드, 호주, 독일, 포르투갈, 벨기에, 일본, 스페인, 브라질, 콜롬비아, 노르웨이, 루마니아, 세인트루시아, 파나마, 네덜란드 등 17개국 + 유럽집행위원회, 호주의 빅토리아주,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국가급 자격으로 가입

  • 중국은 해상풍력 생태계를 가격경쟁력과 기술력으로 장악하고 있음 : 2021년 신규 풍력터빈의 53%가 중국산, 2023년은 65%. 2015~2024.4월까지 풍력발전 관련 특허를 17만건 국제출원. 최대규모 16MW급 풍력 터빈 개발

  • 영광군 안마도 인근 낙월해상풍력발전닺ㄴ지 핵심 부품은 모두 중국산. 터빈은 중국지분100 벤시스, 해저케이블은 헝퉁광전

  • GOWA에 가입하여 해상풍력 수탁생산 거점으로 발전한다면 조선, 철강 등 제조업 전반에 낙수효과 예상

 

한국, '해상풍력 파운드리' 갖춘 유일한 국가

  • 밸류체인 각 단계별로 글로벌 수준 기업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

  • 유럽과 미국이 설계와 금융을 맡고 제작은 한국에 맡기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 해저케이블은 LS전선, SK 오션플랜트가 하부 구조밀 재킷 제작, SK 에코플랜트가 해상변전소 건설, 조선사들이 해상풍력발전설치선 제작, 발전타워는 씨에스윈드 등

  • 다만 터빈기술은 덴마크 등 해외 경쟁사에 밀리는 중.

  • 해상풍력 뜨는데... 관련 제도 정비는 '제자리' : 해상풍력특별법으로 국내 회사들의 입지 확보, 행정 절차 간소화 등

 

"미국과 관계회복, 핵 합의 복원" ... 중동 긴장 완화 예고

  • 이란의 온건 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대통령 당선 : 최고 종교지도자 역시 국민의 뜻을 완전히 무시하기 어려울 것

  • 경제난에 따른 불만이 반영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

  • 인터넷 접속 제한 규제 완화, 여성 복장 규정 단속도 합리화하겠다고 함

  • 다만, 국제유가, 홍해 물류난으로 당장의 경제난 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트럼프 재선 확률이 높아지면서 미국과의 외교 관계 수립도 어려울지도?

     

 

스타머 영국 총리, 1호 정책은 '수낵표 르완다 난민 이송' 폐기

  • 르완다 정책 :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 해협을 건너오는 망명 신청자를 르완다로 보내는 내용. 인권 침해, 국제법 충돌 논란

  • 불법 이주민 방지, 예산 가성비 측면에서 효과가 없다. 차라리 국경안보부를 신설해서 국경을 통제하겠다

 

"주님이 시켜야 사퇴" 버티는 바이든... 큰손들 등돌린다

  •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에 건강, 인지 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완주 의지를 밝혔으나, 민주당 의원, 거액 기부자들은 반대를 하고 있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안으로 내새우기도 함

  • 인지력 저하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유권자와 접촉을 늘리고 인터뷰도 편집 없이 내보냄.

  • 거액 기부자들이 지을 중단 : 수백만 달러 자금행사를 주도한 릭 카루소,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 창립자, 디즈니 재산 상속인 애비게일 디즈니 등

  •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안 : WSJ에 '지금이 해리스의 순간인가'라는 기사가 떴으며, 민주당 고위 당직자들 사이에서 지지 문서 회람 중

 

프랑스 하원 1당 예고된 강경우파... '동거 정부' 고심 커진 마크롱

  • 프랑스가 하원 다수당,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총선 2차 투표를 마쳤음 : 마크롱이 '동거 정부' 구성을 앞두고 고심...

  • 국민연합과 연대 진영, 170~250석 예상, 과반인 289석은 넘지 못할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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