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읽기(240702)
'계속 고용' 판도라 상자 열렸다... "연공서열 임금체계 함께 손봐야"
노년층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청년층의 '밥그릇 뺏기'라는 따가운 시선이 따르는 문제. 계속 고용하면 비용 부담도 커진다
다만, 저출생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노동 공급 부족, 연금 재정 및 성장 잠재력 약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 고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
2026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20.6%에 달해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설 전망이다. 꾸준히 국민연금 수령 개시 연령도 상향 조정될 것이다 : 퇴직 후 연금을 받을 때까지 소득이 없는 '소득 크레바스' 발생
노동계는 법정 정년을 단게적으로 연장해야한다고 주장, 임금피크제 등으로 인해 임금 삭감이 이어져서 안된다는 입장
경영계는 임금체계 개편이 선결되어야 계속고용을 할 수 있다는 입장
올해부터 950만명 은퇴 쓰나미... 이대로면 연간 성장률 0.38%p 하락
2차 베이비부머 세대(64~74년생)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은퇴할 시기
10년간 60대 고용 및 재취업 지원 등으로 60대 고용률이 증가추세가 된다면 성장률은 0.24%p 로 둔화될 것
2차 베이비부머가 대거 은퇴하면 소비도 제약이 있을
IPO, M&A 로 수백업 쥔 '뉴리치' 곳간 열쇠, 증권사 WM에 맡긴다
자산관리 시장의 대격변기. WM 시장을 주도하는 고액 자산가들이 예적금을 탐기고 프라이빗 뱅커가 소개하는 투자상품으로 자산을 불려왔으나, 최근 몇년간 다양한 투자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음
채권, 펀드, ELS 등 금융 파생상품 거래 창구인 증권사가 WM 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중
2017년 250조원에 불과하던 국내 증권사 WM 자산 규모가 7년만에 1000조원대로 증가
일본, 인도, 미국 등 글로벌 증시의 상승, 자산 가격 급등 등의 고공행진으로 안전자산을 빼서 증권사로 옮기는 중...
투자 활성화로 신흥부자가 등장, WM 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 중
'내가 죽으면 재산은...' 압구정, 강남 PB센터, 부자 유언장 쌓여있다
압구정, 강남, 한남 등 프라이빗뱅킹 센터 대여금고에는 유언장이 쌓여있음 : 미리 유언을 신탁하는 유언대용신탁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남.
은행, 증권사 모두 유언대용신탁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음
유언대용신탁 : 개인의 자산을 신탁회사/금융회사에 맡기고 본인이 사망한 후 미리 지정한 수익자를 이ㅜ해 자산을 운용, 관리하는 서비스. 사후 발생할 수 있는 유족간의 갈등을 막기 위한 방책
상속재산 관련 법적 분쟁(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은 매년 증가 중...
북한, 닷새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 '러 수출용' 시험발사 가능성
북한이 7월 1일 새벽 탄도비사일 2발 발사.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북방향으로 2발 발사, 600km, 120km 비행 : 화성 11형으로 추정, 후발 미사일은 실패
러시아 수출용 미사일 시험발사 성격일 가능성이 제기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한 것이 화성 11형이기 때문
지난달 27-29일 실시한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엣지'에 대한 반발 가능성
미사일 발사, 오물풍선 등 복합 도발에 나서는 중...
한화, 두산 '항공엔진 독립' 승부수... 글로벌 150조 시장 뚫는다
K9 자주포 : MTU 엔진은 독일 '국가 전략 자산'임. 지난 2월 1000마력급 전차 엔진 독자개발에 성공해 K9 자주포 수출할 때 독일 눈치를 안봐도 된다!
한화는 제너럴 일렉트릭이 만든 설계도를 토대로 항공엔진 핵심 부품을 제조중이다.
두산에너지빌리티 엔진 개발에 합류 : 두산이 세계 다섯번째로 개발한 가스터빈은 화력발전소에서 사용 중... 전투기 엔진은 응축된 공기에 연료를 태워 터빈을 돌린다는 점에서 가스터빈과 비슷하다
정부는 두 회사에 합작을 권유. 차세대 전투기에 들어갈 엔진 개발 관련 '개념 설계'에 참여
각국의 수출 통제로 인해 개발사 승인 없이 수출이 불가능하여 자체 엔진 개발에 뒤어들고 있다
'정권 교체 '위기에 빠진 G7정상... 고물가 불법이민 폭증에 민심 폭발
프랑스 :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범여권 정당이 조기 총선에서 3위로 참패. 당선 확정 후보가 단 2명.
미국 : 바이든 대통령 대선TV토론 이후 '고령리스크'가 불거져, 사퇴 압박을 받는 중
EU : 장기화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염증과 폭증한 불법 이민으로 민심.
독일은 강경 우파정당이 선전 중, 영국은 이번 총선에서 패배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일본은 역대 지지율이 25%로 하락했고, 10%대로 떨어지는 중
캐나다는 고물가, 주택난을 해결하지 못해 지지율이 하락세이다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 비용이 낮아지면서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원유 수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
5월 내륙유전~태평양 연안 송유관도 확장 개통함
2030년 캐나다 오일샌드 산유량은 지금보다 50만 배럴 증가한 380배럴이 될 것이라고 전망
원인은 앨버타주 유전~동아시아 유조선이 기항하는 태평양 항구까지 운송량이 증가하고 있어서임. 로키산맥을 횡단하는 송유관 확장공사가 5월에 끝나면서 운송 용량이 2.5배 확대됨.
원유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데도 성공 : 오일샌드에서 원유를 분리하는 게 어려웠는데, 유가가 상승하면서 재원을 충당해 기술을 발전시킬 것으로 예상
여태까지 미국으로만 수출했는데 앞으로는 수출가능할 것
"지난해 시장 규모만 7조원" 중국 휩쓴 '숏폼 드라마' 상륙
숏폼 드라마(회당 1~3분 짧은 드라마)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음
오디오 플랫폼 운영사 스푼라디오는 2분 내외 숏폼 드라마 전문 플랫폼 '비글루' 출시
자극적이고 빠른 전개, 간결한 스토리라인, 명확한 캐릭터 설정. 숏폼 드라마는 제작 비용도 1억정도.
1~2분만에 다음 화를 궁금하게 만드는 게 핵심이다
폭스미디어 숏폼 드라마 전문 플랫폼 '탑릴스' 출시, 왓차도 중국 숏폼 드라마 '타임슬립한 태자' 등으로 수익성 개선 시도
중국에서는 이미 7조원짜리 시장, 성장세도 가팔라, 인앱 판매 수익은 약 2300억원
중국의 숏폼 드라마 앱 릴숏은 틱톡을 제치고 iOS 엔터 다운로드 1위
유한양행, 단백질 분해 기술 도입... "차세대 항암제 선점"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이을 차세대 항암제로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이 떠오르는 중...
TPD(Target Protein Degrader) : 질병 원인 단백질 자체를 분해해 없애버리는 방식
유한양행은 유빅스테라퓨틱스로부터 1500억원 규모 표적단백질분해 약물 기술을 도입
수도권 중심 주택 매매가 활성화되어 주담대 급증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했다고 평가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2%대까지 떨어졌음. 전세대출 잔액도 24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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