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신문 읽기(240615)
제대로 열받은 지구... 밀 옥수수 작황 직격탄, 유가 연일 꿈틀
히트플레이션(열 + 인플레이션) 우려 : 1850년 이후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였던 작년을 갱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이상고온, 가뭄, 폭우, 허리케인 등에 맞물려 옥수수, 밀, 대두 등 농작물 가격 상승 : 여름철 냉방용 수요 급증으로 석유, 천연가스 에너지 가격 오름세
중국 중북부, 네이멍구 등 일부 지역 폭염, 허베이성 42도까지 기온이 오름. 산둥성 등 일부 지역에 오후 지표면 70도 예상 관측도 있음
미국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텍사스 등 남서부 지역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데스밸리 낮 최고기온 50도 기록
이집트 6월 7일에 50.9도까지 오름
밀 선물 가격 (7월 일도분 적색연질 밀 가격)은 1년만에 최고치.
미국 농무부 농산물 수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까지 밀 수확량 전망치가 대폭 하락 예상 : 러시아-우크라이나 고온 건조 날씨, 프랑스의 장기간 습한 날씨, 미국 캔자스 가뭄 등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도 대폭 하락, 설탕 선물 가격 급증, 카카오 산지의 이상기후 등
대통령도 못들어간 비밀기지... 그곳에 '석화 캐시카우' 있다
탄소섬유 : 섬유를 미세굵기로 뽑아내고 1500도로 가열하는 탄화공정을 거쳐 생산. 항공기 외관 구조물, 수소탱크 등에서 사용
범용 석유화학 제품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섬유화학 제품, 특수소재) 개발연구양산이 돌파구가 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DL케미칼, 롯데정밀화학, 금호석유화학 등 꾸준히 사업 재편을 하고 있음.
'탈화학'이 답이다... 사업재편 가속화 : 일본, 독일,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들이 중국, 한국, 중동 등 후발주자들의 등장에 철수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50년 '페트로달러' 지위 흔들... 틈새 파고드는 위안화
외교적으로 멀어진 미국-사우디 사이에 중국이 틈새를 파고들며 "위안화, 엔, 유로 등 다양한 통화로 석유를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함
페트로달러 체제 : 사우디가 원유 수출 대금을 달러로만 결제하고 미국은 사우디의 안보를 보장하는 달러 중심 국제 경제 질서
사우디는 6월 5일, 중국 주도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힘.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분석
달러 패권을 이용한 미국의 대러시아 규제가 페트로달러 체제를 흔들었다는 지적 : 미국은 러시아 규제를 위해 루블화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 결제망에서 퇴출, 원유 수입국들이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를 러시아화폐, 인도화폐, 다랍에미리트 화폐, 중국 화폐로 결제했음. -> 달러가 아닌 통화로 결제된 주요 거래는 2023년 12건(2015~2021년동안 2건)
EU가 중국산 전기차 관세율 최대 38.1%p 인상 추진, 중국 정부 "엔진 배기량 2.5L 이상인 유럽산 고배기량 휘발유 자동차에 잠정 관세 부과 절차 진행중"이라고 보도 - 25% 로 인상 요구
BMW, 벤츠 등 유럽 자동차 브랜드 타격 예상
에어인천, 단숨에 화물사업 2위로... 장거리 경쟁력 '날개'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 화물사업 진행중, 한국투자증권 등 탄탄한 재무적 투자자를 우군으로 확보하여 높은 평가를 받음
국내 2위 화물사업자로 등극, 소형화물 전용기와 아시아나의 대형화물기를 적절히 배치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
꾸준한 항공화물 수요 성장세, 중국발 물동량 증가와 해상운임 상승 등으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음.
대한항공은 화물사업 독과점 문제를 (에어인천에 팔면서) 해결하고 유럽 네 개 노선을 티웨이항공에 이관할 예정. 2024.10월 미국 정부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으면 14개 필수 신고국 전체승인 완료 : 통합 법인으로 세계 10위 초대형 항공사가 될수도!
자본금 불충분 근거로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 후보 자격을 박탈
5G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에서 4301억원 제시, 최종 할당을 위한 서류를 5월 7일에 제출 완료
자본금 확보에서 문제 : 자본금을 2050억원으로 작성했지만 실제로는 500억원만 확보. 적시된 자본금과 납입 자본금간의 해명을 요구, 3분기까지 납입하겠다고 답했다. 제출 시점에 자본금을 납입완료하는 것이 필수 요건이다
주주구성도 5%이상 주요주주 6곳 가운데 자본금을 일부라도 납입한 주주는 지주회사인 스테이지파이브 뿐... : 최초 할당 신청한 법인과 할당을 받을 법인이 달라진다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2050억원 완납은 주파수 할당 이후", 사실관계를 명확히하고 법적 절차를 밟겠다
정부 졸속 추진 비판 : 통신 3사가 포기한 주파수대역을 활용하고 시장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제4이동통신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급했다! : 할당대상 선정에서 실질재정, 기술적 능력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음 (스테이지파이브 130억 적자)
6월 13일 공정위에서 쿠팡에 1400억원 과징금 때림 : 로켓배송 축소 검토
PB상품/직매입으로 당일새벽배송을 구성... 쿠팡은 '상품 추천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면 수많은 재고부담이 생긴다. 이는 직매입 규모와 로켓배송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힘
PB상품 상단노출은 불법이다? PB상품으로 갓성비를 누렸다?
자금난 기업들이 개인투자자를 겨냥한 채권을 내놓고, 고금리에 혹한 투자자들이 대거 투자 : 원금 손실 우려가 있음!
개인 매수 회사채 순매수액 : 4.6조원 : 공격적 성향의 개미들이 채권시장에 유입된 영향으로 보임
신용등급 A급 이하 비우량 기업들이 '월 지급식 채권', 고금리 등으로 투자 유도
일반적으로 기관들은 회사채 만기 도래 시, 차환 발행까지 참여하지만 개인은 원금, 이자수익만 받고 투자를 마무리하여 향후 차환 리스크가 불거질 것이라는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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