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밍업 클럽 0기 - 백엔드] 참여 후기

[워밍업 클럽 0기 - 백엔드] 참여 후기

"인프런 워밍업 클럽 0기 - 백엔드" 참가 후기입니다.

참가한 계기

참가하게 된 계기는 기본기를 기르고자하는 마음 60%, 호기심 40%? 때문입니다.

백엔드 프로그래머를 지망하는 만큼 자바로 실무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때까지는 이상하게 FastAPI, NestJS, ASP.NET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바는 상당히 익숙했습니다.

학교 수업을 들으며 자바로는 오히려 Client 프로그래밍을 훨씬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학우들은 자바를 다 알아서 눈에 보이는 작업물을 보여주기에는 자바 Swing만한 것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학교를 빠져나와서 백엔드 지망하는 분들이랑 얘기나 스터디를 하다보면 항상 예제로 나오는 것이 스프링이었습니다. DI, 컨테이너와 같은 컨셉도 소개될 때마다 예시로 등장하는 것이 스프링이고 스터디를 하다가도 다른 분이 예시로 보여주는 것도 스프링일만큼 매일 등장해서 아.. 계층 나누고 주입해주는 것은 비슷한데 자바가 훨씬 자료가 많고 추상화가 더 잘되어있구나 싶었습니다. 안 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무엇보다 완성도가 높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몇 년 전에 Node 진영에 ORM을 공부할 때는 자료가 너무 없어서 JPA 코드를 보면서 공부했기도 했습니다.

프로젝트 끝날 때마다 Spring Boot는 해보려고 마음 먹고는 했는데 이번 기회에 입문했습니다. 기본적인 개념도 익히고 적절하게 매일 1시간 정도 과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며 직접 코드를 짜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스터디 참여자분의 과제 코드도 볼 수 있어서 공부가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다른 프레임워크에서 넘어온만큼 보이는 것도, 예전에 제가 실수한 것도 떠올라서 강사님의 라이브 영상이나 Q&A 내용을 보면서도 많은 팁을 얻었습니다.

참가하며 남긴 기록들

학교가 개강하고 다른 취준 일정이랑 겹치면서 점점 시간에 쫓기고 빨리해야 했어서 마지막에 몰아서 해버렸지만 후... 아무튼 완강까지 성공했습니다.

image후기

강의는 백엔드 개발에 입문하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그렇다 보니, Git, HTTP나 서버-클라이언트 등의 개념도 입문자를 위한 설명을 포함됩니다. 다른 MVC 프레임워크 경험한 분은 30~50% 정도는 익숙한 내용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념에 맞춰서 잘 쪼개어 있고 강의 설명이 정말 깔끔합니당.. 이런 분이 강의를 하시구나 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시간에 쫓기며 웹 개발을 많이 했기에 여러 내용들은 점검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수강했습니다.

그래도 난이도가 낮은 경우 빠르게 보고 덮은 다음, 스스로 찾아보면서 코드를 구현해보았습니다. 매일 라디오 듣듯이 따라가며, 다른 유사 MVC 프레임워크에서 추구했던 것도 비교하며 학습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질답도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고민의 깊이가 다르시더라고요!!

배운 것

  • 최종적으로는 자바의 역사와 주변 지식, JDSL, Lombok, 코드를 보는 관점 등 여러 키워드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 이전에는 VSCode를 많이 썼는데 이 참에 인텔리제이의 단축키도 익숙해질 수도 있었습니다.

    • 자바에서 자주 쓰는 단축키 CheatSheet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떤가요?

  • 다른 사람의 과제랑 코드를 볼 수 있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스터디를 매우 열심히 참여하시던 분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기운을 받아서 더 공부하고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ㅎㅎ.

앞으로도 파이팅해서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To Inflearn, 최태현 지식 제공자님.
재밌고 유익한 스터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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