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딩 관련 질문과 1 2계층 장비 질문

안녕하세요, 김제하님! 질문주셔서 감사합니다 : )

1) Flooding 질문

플러딩 동작이 제가 알기로는 스위치에 연결된 컴퓨터가 다른 컴퓨터에게 보낼려고 할 때, MAC 주소가 없을 경우에 스위치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에게 보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영상에는 MAC 주소가 있음에도 플러딩 동작을 해서 여쭤봅니다.

1) Flooding 질문 답변 :

질문을 작성해주신 부분에서 핵심적인 부분은 "MAC주소가 없을 경우"로 볼 수 있는데요, 제하님께서 써주신 "MAC 주소가 없을 경우"의 맥락은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위치와 연결된 컴퓨터 및 다른 네트워크 장치 자체에 고유한 MAC주소가 없을 경우를 예로 들고 질문을 해주셨을 경우입니다.

우선, 대부분의 장치들은 고유한 MAC주소를 갖고 있습니다. 이 MAC주소는 NIC에 할당되며, 장치를 제조할 시 할당되는 번호입니다. 또한 플러딩의 동작을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스위치의 MAC 주소 테이블에 해당 MAC 주소가 없는 경우 스위치는 전달해야 하는 프레임을 전송받은 포트를 제외한 모든 포트를 통해 전송하는 동작입니다.

따라서 제하님께서 [MAC 주소가 없을 경우에 스위치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에게 보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을 학습한 부분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스위치의 MAC주소 테이블에 해당 MAC주소가 없는 경우에 스위치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에게 보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고 표현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 : ) 매체를 통해 내용을 학습할 시 정보의 전달 과정에 있어서 내용이 와전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혼동이 오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2) Hub 질문

허브의 종류에는 말씀하신대로 더미 허브와 스위칭 허브가 있다고 하셨고 OSI 7 layer에서 1계층 설명시에는 전자를, 2계층 설명 시에는 후자를 언급하셨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컴퓨터와 허브를 연결할 때는 2개의 허브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허브 하나에 1 2계층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2계층에는 MAC 주소 관련하여 포함시키고, 1계층에는 비트로 된 프레임 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보내는 역할로서, 이 두 계층의 역할을 허브와 랜선이 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2) Hub 질문 답변 :

우선 1계층에서 언급되는 더미 허브와 2계층에서 언급되는 스위치(스위칭 허브)는 별개의 장치임을 언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위치(스위칭 허브)는 더미 허브의 발전된 형태로, 스위칭 기술을 사용해 통신을 하기 때문에 스위칭 허브라고 불립니다. 따라서 보편적으로 1계층에서 부르는 허브는 더미 허브를 가리키고, 2계층에서 부르는 스위칭 허브는 통상 스위치라고 부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조금 정리하자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네요!

계층 | 보편적 통칭 |또 다른 표현

2계층 | 스위치 | 스위칭 허브

1계층 | 허브 | 더미 허브

허브는 OSI 모델의 제 1계층(물리 계층)에서 작동하고, 스위치는 제 2계층(데이터 링크 계층)에서 작동하는 장치입니다. 따라서, 허브와 스위치를 하나의 장치로 생각하기보다는 별개의 장치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허브는 물리 계층에서 전기적 신호를 중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스위치는 데이터 링크 계층에서 MAC 주소를 바탕으로 프레임 전달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랜선을 언급해주셨는데, 랜선은 물리 계층에서 전기적인 신호를 전달하는 매체 역할로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는 허브 하나에 1계층과 2계층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각각 허브와 스위치라는 네트워크 장치가 OSI 모델의 서로 다른 계층에서 동작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