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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서버프로그래머로 취업했지만 일을 어떻게해야 잘할지모르겠습니다.

22.12.09 15:05 작성 조회수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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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키스님

저는 루키스님의 강의를 보고취업한건 아니고 ㅍㄹㅋㄷㅁ 학생으로 4과정을 마치고 졸업하여

 

 

크지않은 회사에서 라이브 게임 서버팀에서 근무중인지 7개월정도 됐습니다.

제 고민은 이곳에서 실력이 계속정체되고 현재 하고있는 이슈 트러블슈팅도 너무 잘못해서 팀에 민폐를 끼치는거 같습니다

선배들을 보면 기획자나 퍼블리셔가 어떤 사항에 대해 확인을 요청하면 그 방대한 디비와 코드를 탁 확인하여 어떤 문제점이있는지 금방 알아내고 디버깅도 엄청 빠르시더라구여

그리고 기획데이터가 어떤식으로 잘못됬는지까지 알아내십니다

그런데 저는 누군가 무언가 요청하면 머리속이 하얘지면서 어떤 코드부터 봐야되는지 정말 이부분이 맞는지 확신이 안서고 굉장히 코드해석도 느립니다...

그래서 적성에 안맞는거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퇴사 욕구가 생기지만 나이가 31살로 어리지않아 무엇을 해야할지도 조금 막막하네요

 

그래도 하는데까지는 최대한 해보려고하는데

결론적으로 코드분석을 어떻게하면 좋을지,

그런 이슈가 생겼을때 루키스님은 보통 어떻게 하시는지,

일을 내것으로 만들기위한 꿀팁이 있을가요?

아니면 이런 상황을 무시하고 그냥 제가 하고싶은 공부를 하는게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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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을 보면 기획자나 퍼블리셔가 어떤 사항에 대해 확인을 요청하면 그 방대한 디비와 코드를 탁 확인하여 어떤 문제점이있는지 금방 알아내고 디버깅도 엄청 빠르시더라구여]

~에서 포인트는 [선배]입니다. 당연히 신입일 때는 버벅거리고 힘들어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성격도 한 몫 하는데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확실히
라이브 팀에서 일이 터졌을 때 엄청 당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적으로 저도 그랬는데요. -_- ㅎㅎ
신입 때는 포폴 만들 때의 작업속도의 1/10 도 안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뭔가 라이브 크래시 이슈가 터지면 머리가 하얗게 변해서 아무 생각도 안 들고
엄청 당황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근데 이 또한 2년 정도 지나면 점차 좋아지고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메꾸시면 됩니다.
제 경우 SQL 쿼리 짜는 속도가 느려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던 기억이 있고,
남의 코드를 보는 속도가 조금 느린 부분은 하다 보면 좋아지니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그리고 어차피 2~3년 하면 신규팀으로 탈출하시면 그런 문제들은 다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