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UX 안좋은 UX (2)

21.03.04 22:51 작성 조회수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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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 안녕하세요. 한달 전 쯤에 좋은 ux 관련 과제를 올렸던 대학생입니다.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삭제 버튼이 생겨 강사님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관심사가 장애인들에게 편리한 대한 웹과 앱이였는데, 많은 것을 알게 되어 강사님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강사님께서도 이미 아시는 내용이실 수도 있겠지만, 혹시 다른 분들이 이 글을 보고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하거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과연 시각장애인들은 어떻게 스마트폰을 사용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알아본 것들이 좀 있었습니다.

관련 링크들을 달아드립니다.

http://theindigo.co.kr/archives/11540

https://nax.naver.com/index

시각장애인은 쇼핑을 할 때 옷을 골라도 결제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간편결제로 지원되는 곳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이렇게 있습니다.

4개의 간편결제 외에는 비밀번호를 누를 때 버튼이라는 말만 반복되서 결제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달앱 같은 경우에도 배달의 민족은 음성을 지원하는데, 요기요는 지원을 안합니다.

왓챠랑 넷플릭스를 비교하면 왓챠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해설을 읽어주는 기능은 없습니다.

넷플릭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 해설을 다 읽어주더라구요. 

혹시 궁금하시면 한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현재 사용하시는 핸드폰으로 아이폰 같은 경우 손쉬운사용으로 들어가셔서 보이스오버를 키시면 직접 해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 강사님 코로나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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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hey님의 프로필

yuhey

질문자

2021.03.07

강사님 좋은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넷플릭스 자막은 자주 켜서 보기도 하는데, 강사님 말씀을 들어보니 강사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

강사님께서 추가로 올려주신 링크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장애인들을 배려한 시스템이나 서비스들이 많이 나왔음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다양성에 덜 노출되어 있다는 말씀에 너무 동의합니다.

우리나라가 점점 발전할수록 더 다양성에 노출되고 높은 수준의 교육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좋은 정보 있으면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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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hey님 오랜만이에요!

지난번에 이어서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특히 장애인 배려와 관련된 것들이 적용이 되어 있는, 그리고 적용이 되어 있지 않은 사례들까지 소개를 해주셔서 저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관련해서 몇가지 짧은 의견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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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넷플릭스

넷플릭스에서는 자막에 사람들이 말하는 것 외에도 소리나는 부분이라든지, 어떤 사람이 이야기하는지와 같은 정보도 표기를 해주고 있어서 왜 그렇게 했는지 몰랐어요. 보통 영화관에서 자막을 봤을 때를 떠올려보면 말하는 것 외에 다른 부분은 본 기억이 별로 없었어서요. 그런데 말씀하신 걸 읽고 나니 청각장애인 분들을 배려해서 그런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디오 해설 기능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

2. 클럽하우스

최근에 떠오르는 소셜 미디어 앱 중에 클럽하우스가 있습니다. 오디오 기반의 소통 공간인데, 저도 가입은 되어 있지만 이제 막 써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관련해서 기사가 하나 올라왔는데 생각해볼만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 시/청각 장애인 배제"

코로나 시대에 소통을 위한 공간이 필요했고, 영상 통화 대비 꾸밀 필요 없이 바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기에 떠오르고 있는 서비스인 것 같은데요. 물론 앞으로 Accessibility 부분이 개선이 되겠지만, 초기 단계인 지금은 이런 부분이 배려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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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로벌로 나가는 우리나라 컨텐츠, 서비스

흑인→백인 진화?...KBS, 이번엔 인종차별 포스터 논란

최근에 위 기사를 읽었는데요. K-pop, K-drama 등 한국의 여러 요소들이 점점 더 세계에 노출이 되는 만큼, 다양성에 대해 많이 고려해보지 못해 부족했던 모습들 역시 함께 부각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많은 글로벌 테크 회사가 있는 미국은 태생적으로 나라 자체가 엄청나게 다양한 인종, 백그라운드의 사람들이 있고, 지역적 특성도 동네마다 다르기에  접근성을 포함하여 다양성을 포용해야 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편 같습니다. 그런만큼 서비스를 만드는 입장에서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하고, 고려하지 않으면 클레임이 얼마든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다양성의 환경에 덜 노출이 되어 있는 편이에요. 최근에 한국에서 만든 드라마, 컨텐츠, 음식, 서비스들이 글로벌로 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런 것들을 더 고려해야 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