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었다면 멘토링으로! #프론트엔드 멘토편

길을 잃었다면 멘토링으로! #프론트엔드 멘토편

 

🌿 벌써 6월이 다가오네요. 계획대로 한 해를 보내는 중이신가요?
착착 진행되는 일이 있는 반면,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일도 많아요.
길이 보이지 않아 막막할 때는 길을 먼저 걸어간 인프런 멘토와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정답을 알려드릴 순 없지만, 어둠 속에 빛이 되어 여러 갈래의 길을 찾게 될 거예요.

인프런 멘토링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멘토와 멘티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번 편은 [인프런 멘토링] 프론트엔드 멘토의 인터뷰입니다.

 



 

 ❶ 멘토 소개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우아한테크코스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프론트엔드 코치 장현석입니다. 원래는 평범한 개발자였지만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룹 과외를 진행하며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는 운좋게 우아한테크코스에서 공식적으로 교육자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교육 과정에서 리액트를 담당하며 개발 실무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개발교육자로서 업무 만족도가 궁금해요.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학생들에게 에너지를 받고 끊임없이 동기부여 된다는 점이 가장 좋아요. 코치들부터 리뷰어까지 꼼꼼히 알려주다 보니 교육생 만족도 또한 높습니다. 반대로 힘든 점은 제 가치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업계 수준은 끊임없이 높아지는데 나의 경험이나 지식이 언제까지 유효할까?' 느낄 때가 많아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꾸준히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❷ 멘토링 소감

인프런 멘토링을 시작하신 계기도 긍금해요.
'어? 인프런에도 멘토링이 있네?' 하면서 정말 우연히 시작하게 됐어요. 제 이력을 말씀드리면 고졸 비전공자에서 신입 연봉 1800만 원으로 개발을 시작했고 그 후로는 에이전시,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등 다양한 조직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전공자 취준생분들,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저의 경험을 나누며 도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조금씩 진행하다보니 벌써 9개월째 인프런에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기억에 남는 멘티도 있을 것 같아요.
준비가 굉장히 잘되어있는 멘티분들과 스터디를 진행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2-3분 정도 되셨는데 취업준비생과 주니어 개발자가 섞여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실력이 뛰어나기도 했지만, 멘티분들이 워낙 열정적이셔서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인프런 멘토링 중 많이 받는 질문이 있다고 들었어요.
첫 번째로는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질문이 가장 많습니다.
 00회사 입사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이력 중 삭제하거나 수정할 부분이 있는지 등등. 두 번째로는 기술 스택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아요. 지금이라도 최신 기술을 배워야할지, 현재 보유한 스택이 실무에서 보편적인지와 같은 질문인데 주관적인 부분이 있어서 항상 신중히 대답하려고 합니다.

인프런 멘토링 진행이 힘든 유형도 있을까요?
안타깝지만 있습니다. 퇴사나 스택 전향 여부에 이미 답을 정하시고 제가 '좋네요' 말하길 원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저는 솔직하게 답하는 편이에요. 마냥 낙관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단 현실적으로 뺄 건 빼고, 안되는 건 안 된다고 답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커리어에 답은 없지만, 시행착오를 줄이는 길은 있습니다. 선택과 책임은 멘티분의 몫이니 제가 드린 말씀은 어느 정도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❸ 멘티에게 하고 싶은 말

멘토로서 멘티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요?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첫 번째로 평소에 정리를 잘하시면 좋겠어요. 스스로에게 관대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학습 내용부터 이력까지 잘 정리해놓으셔야 지원부터 면접 준비까지 디스크 조각 맞추듯 착착 잘 맞을 수 있어요. 꾸준히 정리해야 공부든, 취업이든 속도가 나는거죠. 결국 오늘 안 하면 내일도 안 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잘 정리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두 번째는 기술에 현혹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다 보니 새로운 기술에 혹하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런데 '회사에서 너무 옛날 스택을 써서 커리어가 꼬였다.' 이건 아니에요.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답은 항상 있어요. 코드로 예술만 추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자는 코드보다는 사용성과 불편함에 관심이 있어요. 레거시 기술이라도 정진하시면 커리어와 이직에 전혀 문제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멘토링과 관련된 이야기인데, 욕망을 숨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목표가 명확해야 같이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어요. 개발하고 싶은 이유, 가고 싶은 회사 등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면 저도 같이 고민해볼 수 있어요. 멘토링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 보니 빠른 전개를 위해서 솔직함은 필수 요소입니다.

마지막으로 멘토링을 통해 느낀 점 말씀 부탁드려요.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순 있지만 모두가 개발을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그래밍은 공부도 힘들지만, 직무가 본인과 잘 맞는다는 보장이 없어요. 프로그래밍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나 의지가 없다면 오히려 개발자가 되기 위해 쏟을 노력을 지금 하고 있는 본업 혹은 전공에 쏟으면 더 잘되실 수 있습니다.

애초에 프로그래밍이라는 거대한 학문에 전념하기 위해 모든 것을 그만두고 새롭게 시작하는 건 리스크가 큽니다. 희망만으로 현실을 외면하기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방법을 강구하여 본인에게 더욱 잘 맞고 행복한 길을 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만약 리스크를 감수하고 시작하셨다면 후회가 남지 않도록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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