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워밍업 클럽 1기 BE] 1주차 발자국

 

인프런 워밍업 클럽 1기 스터디 첫 주가 마무리 되었다. 학습 요약 및 회고, 미션 진행 과정과 회고, 첫 주를 마무리한 소감 및 앞으로의 각오 순으로 간략하게나마 첫 발자국을 작성한다.

 

첫 주의 학습 요약 및 회고


진도표를 충실히 따랐다면 18강까지 학습이 완료 되어야 했지만 지난 한 주간 사정이 여의찮아 진도가 꽤 뒤쳐졌다. 발자국 작성 시점에서 수강 완료한 9강까지만 작성하겠다. 2주차에는 최대한 시간을 내어 진도율을 따라잡고자 한다.

 

섹션 0

강의 소개와 준비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강의를 위해 준비하는 단계를 가졌다. Java와 인텔리제이, git은 설치되어 있었지만 PostMan이라는 api 테스트 툴을 처음 접해보았는데 다음 섹션에서 언급하겠지만 상당히 유용하고 편리하다. DBMS 역시 오라클만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영상을 따라 MySQL을 설치했다. 영상으로 명료하게 안내해 주셨기 때문에 프로그램 설치와 프로젝트 환경 설정에 어려움이 없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첫 번째 방법' 영상에서는 올려주신 파일을 통해 Gradle 프로젝트를 불러왔는데, 내가 경험했던 첫 프로젝트가 떠올랐다. 국비학원에서 연식 있으신 강사님에게 배우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스프링부트가 아닌 스프링으로 프로젝트를 해 보라는 말씀을 곧이곧대로 듣고 당시 maven으로 팀원과 손수 하나하나 환경 설정을 했다. 각자의 로컬환경에서 프로젝트를 통일하는데도 어려움이 꽤 있었다. 빌드 속도도 빠르고 복잡한 pom.xml로부터 해방시켜 주는 Gradle... 앞으로는 Gradle 쓸 일만 있었으면 싶은 바람이 있지만 두 빌드툴을 다 사용해 보는 경험은 나름대로 유의미할 거라고 생각해 본다.

 

섹션1

생애 최초 API 만들기

2-4강에서 서버 요청, 네트워크, HTTP와 API의 기초적인 개념을 학습하였다. 비유를 활용한 강사님의 설명이 굉장히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었다. 대략 알고 있는 내용도 많았으나 복잡한 용어로 곧장 설명하고자 하면 머리에서 정리되지 않았던 것이 비유적으로, 또 원인 중심적으로 접근하니 훨씬 쉽고 간단명료하게 와닿는다. 특히 [집 주소] [ip] , 이를 알기 쉽게 [파란집]으로 대체한 것이 [도메인] 처럼 실생활적 단어에 일대일로 대응하여 용어를 설명하는 방식이 빠른 이해에 효과적이었다.

HTTP Method도 이미 배우고 프로젝트로 구현해본 개념이지만 이 강의를 들으며 이제야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가 확실해진 기분이 든다. 한 편으로는 내 머릿속이 이리도 엉망진창이었구나 싶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행하는 것과 모르고 행하는 것은 정말 다르다. 아무래도 다 알기 전에 실천하고 행하는 것이 개발 공부의 미덕으로 여겨지고는 하는데, 나 자신은 개인적으로 선이해가 수행되지 않으면 실행하는 과정을 굉장히 힘겨워하는 타입이다. 지난 프로젝트 경험은 일단 하나하나 부딪히는 방식이었기에 여전히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은 개념이 많다. 이번 강의 스터디가 모르고 행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 기대된다.

 

차 주의 학습 목표

이번 주 학습 시간이 적었던 것이 아쉽고, 다음 주부터는 진도표에 맞출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에 진도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더 적극적으로 수강할 것이다.

 

 

미션 과정 및 회고


1일차 미션 - @Annotation

어노테이션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어노테이션의 의미에 대해 따로 디깅해 본 적은 없었기에 확실한 개념 이해에 도움을 주는 미션이었다. 구글링을 통해 여러 블로그를 찾아보고 책도 들춰보고 GPT에도 물어본 결과를 취합하여 질문에 따른 답을 작성했다. 내가 사용해 본 것들 외에도 컴파일 시에 검사를 하게하는 등 많은 기능을 하는 다양한 어노테이션들과, 커스텀 어노테이션을 정의하는 방법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https://dev-de.tistory.com/76

 

2일차 미션 - api 만들기

2일차 미션으로는 GET, POST API를 만드는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였다. 어떤 방법이 더 나을지 나름대로 고민하였으나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다. 또한 PostMan의 편의성에 감탄했다. 기초가 부족한 편이기에 아무것도 없었다면 List로 JSON을 받는다는 생각을 못 했을 텐데 문제에 Hint가 있는 것이 도움 되었다. 강사님의 피드백에 따라 date를 String으로 받지 않고 LocalDate를 바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정할 것이다.

https://dev-de.tistory.com/77

 

3일차 미션 - 람다식에 대해

람다식에 대해서는 이전에 타인의 코딩테스트 답변을 보고 공부 필요성을 느껴 간단히 알아본 적이 있었기에 그때 작성한 블로그 글을 보고 질문에 답변했다. 그러나 미션과 함께 제시된 [키워드]에 맞추어 디깅하다보니 람다식과 관련하여 여전히 잘 모르고 있던 내용들이 쏟아졌고 훨씬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https://dev-de.tistory.com/78

 

 

소감 및 각오


아직 많이 진행하지 않았지만 벌써 이번 인프런 워밍업 클럽 1기 스터디와 <자바와 스프링 부트로 생애 최초 서버 만들기, 누구나 쉽게 개발부터 배포까지! [서버 개발 올인원 패키지]> 강의를 통해 새롭게 알고 배운 것이 많다. 지식적인 면 외에도 처음 인프런 워밍업 클럽 신청 시에 적어서 제출했던 '이번 스터디를 통해 기대하는 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상 유지를 어려워하며 취준을 위한 노력이 멈췄던 내게 정말로 다시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어준다. 끝까지 강의와 미션 수행을 잘 따라가며 이 작은 레이스를 탈 없이 완주하고, 많은 것을 얻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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