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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있습니다.

21.02.07 00:56 작성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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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업 중 말씀하셨던,

'정보의 시대에는 복사본이 움직이지만,

블록체인 시대에는 원본이 움직이는 시대가 온다.'

라고 하셨는데, 이 말이 잘 이해가 안되어서요.

복사본과 원본에 대해 조금만 부연설명 해주실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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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보의 시대에는 복사본이 움직이지만, 블록체인 시대에는 원본이 움직이는 시대가 온다.'

=> 간단하면서 심오한 개념입니다. 이 개념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이유입니다. 저는 이걸 깨닫는 순간에 

비트코인을 샀습니다.(ㅎㅎ)

예를들어, 정보의시대에는 원본음악 파일이 있다고 하면 이걸 복사를해버리면 그냥 공짜로 음악파일을 들을 수가 있죠?

누가 돈을 내고 음악파일을 삽니까 그냥 어디가서 다운을 받든 전부 복제본이 움직인다고 보면되죠? 내가 듣는 음악이 원본파일인지 복사본인지 고민을 해본적도 없고, 그냥 복사본이 움직입니다.

블록체인 시대에는 복사본이 없습니다.  왜냐면 해쉬값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 자체가 해쉬값으로 이루어진 자체입니다.

해쉬값이 뭐죠? 예를들어 그 음악파일명+저자+생성일을 sha256으로 해쉬를 해버려셔 그 해쉬값이 그 음악파일로 돌게 하는겁니다. 그럼 그게 또다른 원본이 되는거죠 . 복사본이 아닙니다. 왜냐면 해쉬를 해서 해쉬값이 있기때문에 그걸 장부(블록)에 다 기록되어있고 그걸 다 연결해서 갖고 있고 정말 단순한거죠

이렇게 되면 정말 복사본은 없습니다. 전부 원본이 돌아다니는거죠

그럼 지금의 증명서들은 전부 블록체인에 쓰여질겁니다. 이렇게 되면 뭘 증명해주는 업체는 다 망합니다.

블록체인에서 위에서 발행한게 원본이라 그걸 증명해줄 권위가 사라지겠죠

지금 제일 유명한 비트코인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그게 무슨 가치냐고 합니다. 오늘부로 4200만원입니다.

제가 강의를 할때도 가격이 얼마까지 갈거냐고 묻는 분들이 있으면 전 10억이상이라고 했어요 ㅋㅋ

제일 유명한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내가 갖고 있는 비트코인이 거기에 쓰여져 있습니다. 해쉬값이 덩그러니 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블록의 해쉬값을 누구도 지우지 못합니다. 영원히 ..왜 그값으로 체인이 연결 되어 있기때문에 그래서 원본인거죠 내 비트코인이 , 복사본이 아니고 이게 무슨말이냐면 비트코인 2100만개가 그렇게 다 블록에 써져 있습니다.

내가 다운 받은 음악파일이 어디 블록에 저장되어 있지 않고 그냥 막 돌아다닌것과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이 되어 있어서 내 코인이 언제 생성되서 내가 어느 블록 시점에 사서 어는 블록에 팔았는지 모든 기록이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원본이 돌아 다니는거죠~

답변중간에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그걸 넣은건 원본이 돌아 다니는고 있다는 걸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사이월드 도토리가 돌아다닌다면 그걸 누가 원본이라고 하겠어요

그 회사가 막 발행하고 그 회사 db에서 볼수밖에 없고, 지들끼리 막 발행버릴텐데..그래서 망하는거죠

감사합니다~

질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