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형 스타일로 여기까지 달려온 제 입장에서 보자면, 이 강의는 선생님의 빌드업이 드디어 저한테도 빛을 발하는 강의였습니다. 이번 강의는 아무래도 기존 JPA 방식에서 어떻게 스프링 데이터 JPA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강의여서 그런지 기존 JPA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들을 들을 때마다 '뻔히 다 아는 내용들을 왜 이렇게 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시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JPA의 존재조차 몰랐던 제가 말이죠. 그만큼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듣다 보니 알게 모르게 JPA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몇 군데 보충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요...ㅎ) 어느 강의에서 말씀하셨던 "유용하고 편리한 기능도 JPA에 대한 기본 지식이 밑바탕에 깔려있어야 한다"는 말도 이번 강의를 통해 그 의미를 충분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강의는 선생님이 단계적으로 쌓아 올린 빌드업의 과정이 나에게도 제대로 먹혀들었구나 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페이징 쿼리를 빨리 써보고 싶군요. 학원에서 Oracle과 MyBatis 환경에서 개발할 때, 학원 선생님에게 받은 오라클 페이징 쿼리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이게 대체 뭔 쿼리지...' 했던 기억이 있는데 스프링 데이터 JPA의 쿼리 기능을 사용해서 게시판 같은 걸 다시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아주 가득합니다. 하지만 꾹 참고 다음 Querydsl까지 무사히 완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쪼끔 아쉬운 것이 쿼리에서 웬만한 것들은 다 JPA 코드나 JPQL로 해결이 가능하고 그 밖에 복잡한 쿼리나 동적 쿼리들은 Spring JdbcTemplate이나 Querydsl로 해결한다고 하셨는데, Querydsl이야 다음 강의에서 공부하겠지만 Spring JdbcTemplate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 마음에 조금 걸리긴 합니다. 물론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모든 것을 다 알려고 하는 게 좀 시기상조일지도 모르겠지만요. ㅎㅎ 하지만 그 밖에 JPA의 정말 중요한 부분들, 기본 개념, 실무에서 유용한 활용 방법들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선생님의 강의를 무척 좋아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강의 열심히 듣겠습니다!
로코님 제대로 공부하셨군요^^! 사실 활용2까지 이해했으면 상당히 깊이있게 이해한 것입니다. Querydsl까지 학습하시고 꼭 작은 토이 프로젝트를 하나 하셔서 본인 것으로 만드세요.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공부는 꾸준하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