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의 중요한 두가지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회귀버그방지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으나, 테스트 가능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좋은 설계와 맞닿아 있다는 점. 테스트 가능성을 의존성 주입, 의존성 역전을 통해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강의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테스트가능성, 좋은 설계, 의존성 세가지가 하나로 얽혀있는 것이죠. 예제 프로젝트는 전형적인 mvc 프로젝트에 테스트를 추가하는 것 부터 레이어드 아키텍쳐를 헥사고날 아키텍쳐로 리팩터링 하는 과정을 쉽게 설명해주어 저같은 1년차 신입 개발자의 시선으로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팀의 프로젝트도 비슷한 구조를 따르고 있는데요. 처음엔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 강의 수강 이후 프로젝트가 이러한 아키텍처 구조로 되어있다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메인과 DB 엔티티를 분리하는 부분은 아직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내 TDD는 왜 실패하는가?" 에 대한 진단명은 프로젝트 설계시 도메인 중심으로 생각하지 않아서, 의존성 역전과 의존성 주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테스트코드를 많이 작성하려고 하는데, 테스트를 어떻게 짤지 고민하며 의존관계나 도메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