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밍업 클럽 1-2주차 후기 BE

워밍업 클럽 1-2주차 후기 BE

워밍업 클럽을 시작하고 2주차입니다. 강의를 많이 듣지는 않았지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워밍업 클럽을 시작하기 약 한 달 전부터 자바/스프링 강의를 보며 따라왔지만, 내용이 너무 어려웠고 머릿속에 남는 것이 많지 않아 혼란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 인프런 홈페이지에서 워밍업 클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글을 보고, 일단 신청해서 해보자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강사님의 강의 안내처럼 백엔드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며 진행하는 것이 이 강의의 목적이라고 했고, 그 말처럼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작은 기능이 하나씩 완성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강사님이 말한 것처럼 백엔드 과정 중간중간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강의를 보며 혼자 공부할 때 이해하지 못한 과정들의 목적을 알게 되어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API 만들기, DB, 테이블 만들고 연결하기, 스프링 컨테이너와 빈, 컨트롤러, 요청(Request), 서비스(Service) 목적에 맞춰 나누기 등등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강의를 들으면서 왜 이렇게 하지? 목적이 뭐지? 등 강의를 들을 때 생기던 질문들이 여지없이 다음 강의에서 설명되는 것을 보며, 강사님이 강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션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강의 내용과 연관 있는 내용을 조사하거나 코드로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잘 이해했다고 생각한 내용들이었는데, 끝내는 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확실히 미션을 통해 혼자 공부할 시간을 가지니 강의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올라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면서 제 부족한 점도 느꼈습니다.

 

가장 오래 걸린 문제는 4일 차 미션인 API 만들기였습니다. CRUD를 처음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 이번 강의가 처음이었는데, 분명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자신 있게 미션을 시작했지만, 요청(Request) 부분을 만드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사용했습니다. 최소 이틀은 온 정신이 4일 차 미션에 가 있었습니다. 이후 강의에서 컨트롤러, 요청, 서비스로 목적에 맞게 분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적용해보면서, 혼자 공부할 때 배웠던 내용이 이번 강의와 겹치며 이해가 되는 경험이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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